《릴케의 시적 방랑과 유럽여행》

작성자
kupress
작성일
2020-10-16 09:45
조회
1110
-조선일보

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장미의 시인이다. '장미여, 오, 순수한 모순이여/ 겹겹이 싸인 눈꺼풀들 속/ 익명의 잠이고 싶어라'고 노래했다. 묘비명이 된 시(詩)를 써서 그 속으로 사라지고자 했던 릴케의 소망이 장미꽃을 통해 표출된 것이다.

장미의 계절이 열리는 5월에 릴케 문학 기행을 안내하는 책이 나왔다. 릴케를 연구하고 번역해 온 김재혁 고려대 독문과 교수가 프라하, 파리, 피렌체, 로마, 뮌헨으로 이어진 여행을 통해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릴케 문학의 지도를 작성했다. 그는 릴케를 만나 나눈 가상의 대화 형식으로 이 책을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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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11/2019051100075.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국민일보

독문학자인 저자가 릴케가 거쳐간 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쓴 문학 기행문. 릴케가 예술적 영감을 위해 갔던 이탈리아 피렌체, 사랑의 흔적이 남아있는 독일 베를린, ‘두이노의 비가’를 썼던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해안가, 그의 인생 종착지 스위스 라론 지방까지 돌아본다. 릴케의 삶과 그의 작품을 대화 형식으로 소개한다. 릴케와 릴케의 가상 대화는 생동감 있다. 456쪽, 2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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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77297&code=13150000&cp=nv
 

-한겨레

릴케의 시적 방랑과 유럽 여행 독일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1875~1926)는 12개 나라에 걸쳐 100군데가 넘는 곳을 거처로 삼았다. 파리, 엑상프로방스, 피렌체, 카프리 섬, 세비야, 뮌헨, 프라하, 시에르(스위스) 등을 답사하며 릴케와 대화하는 형식을 통해 그의 삶과 문학세계를 되살린다. 김재혁 지음/고려대출판문화원·2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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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894241.html#csidx561aaf04b2ddb5e84749d6a3d5c852f 

 

-교수신문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쉼 없이 방랑의 인생을 살았다. 그가 거쳐간 나라는 12개국이고 거처로 삼았던 곳이 100군데가 넘는다. 릴케의 시가 초기의 무해한 달콤함을 벗어나 온갖 고통과 번민의 색깔로 물들고 거기서 새로운 영롱한 빛을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런 방랑에서 기인했다고 할 수 있다. 저자는 릴케가 머물렀던 여러 고장을 직접 사진에 담아 보여주려고 오랜 시간 발품을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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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44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