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리의 기원을 찾아서》

작성자
kupress
작성일
2020-10-16 10:04
조회
1040
-불교신문

“동아시아 3국의 스님들이 즐겨 노래했던 ‘라라리(囉囉哩)’ ‘라리련(囉哩嗹)’은 원래 <열반경> ‘실담장(悉曇章)’에 보면 ‘로류로루(魯流盧樓)’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 뜻은 불(佛),법(法), 승(僧), 대법((對法) 입니다.”

최근 <아라리의 기원을 찾아서 - 불교 구음(口音) 라라리와 라리련의 한국적 전승양상>을 고려대출판문화원에서 펴낸 전경욱 고려대 박물관장(국어교육과 교수)은 “한중일 승려들이 많이 노래한 이 구음은 민간에도 퍼져 민요, 연극, 인형극 등 동아시아 문화에 수백 년 동안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강조했다. ‘실담장’은 산스크리트어의 자음과 모음을 일정한 차례로 적어 놓은 일종의 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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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200857
 

-교수신문

'아라리' 구음이 한국적으로 전승된 양상을 밝힌 책이다. 한국, 중국, 일본의 불교 선승들은 수백 년 동안 그들의 선시에서 ‘라라리’를 즐겨 노래했다. ‘아라리’와 관련되는 ‘라라리’, ‘라리련’ 구음은 집시와 같은 유랑예인집단 또는 불교 승려들이 세계 여러 나라에 퍼뜨렸던 것으로 보인다. 이 책에서는 불교 구음인 ‘라라리’와 ‘라리련’에 대한 고찰을 통해 구음 연구라는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적 독자성을 띤 유랑예인집단 등을 규명한다. 전경욱 지음 | 고려대학교출판문화원 | 2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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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45143
 

-KBS

제31회 김달진문학상 수상자로 나태주 시인과 전경욱 고려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선정됐다고 시사랑문화인협의회가 밝혔습니다. 나태주는 시 부문에서 시집 '어리신 어머니'로, 전경욱은 학술 부문에서 '아라리의 기원을 찾아서'로 수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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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news/view.do?ncd=4487617&ref=A
 

-한겨레

시사랑문화인협의회는 6일 ‘제31회 김달진문학상’ 수상작으로 시 부문에 나태주 시인의 시집 <어리신 어머니>(서정시학 2020), 학술 부문에는 전경욱 교수의 연구서 <아라리의 기원을 찾아서>(고대출판부 2019)를 각각 선정했다.  전경욱 교수는 1959년 출생해 1978년 당시 중요무형문화재 제15호 북청사자놀음 인간문화재였던 아버지 영향으로 탈춤에 입문했고, 국립민속박물관 연구원, 국어교사 등으로 활동하다가 고려대 사범대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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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95250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