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정신과학》

작성자
kupress
작성일
2021-05-06 09:02
조회
1005


연합뉴스

[신간]과학과 정신과학

인간은 단순히 자연의 일부인가, 아니면 자연 이상의 특별한 존재인가.

고려대 철학과 교수인 저자는 자연과학으로 대표되는 '과학'과 인간에 대한 학문인 '정신과학' 간 관계를 탐구하면서 이 같은 물음에 대해 후자가 옳다고 주장한다.

그는 자연과학의 바탕에 존재를 시간과 분리해 영원히 현재라는 관점에서 관찰하는 고대 그리스의 형이상학 이념이 있다고 분석한다. 즉 세계에 있는 수학적, 법칙적 구조를 인식하려는 근대 자연과학은 고대 형이상학의 변형물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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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na.co.kr/view/AKR20210506025300005?input=1195m

 

교수신문

새로나온 책
인간은 자연이지만, 동시에 자연 이상이다. 더 정확히 말해 인간이 자연의 일부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자연이 인간의 일부일 뿐이다. 이 두 문장으로 예상 외로 길어진 나의 책도 마무리된다. 자연주의자, 스스로 짐승이기를 원하는 자는 나의 책에서 아무런 배움도 얻지 못할 것이다. 자연 이상이기를 원하는 자만이 이 책이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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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66988

 

대학지성 In&Out

인간은 단순히 자연의 일부가 아니라 자연 이상이고 또 이상이어야 한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털 없는 원숭이? 아니면 자유로운 영혼? 지금으로부터 40년 전, 대학에 갓 입학해, ‘인간은 땡땡땡 종을 치면 질질질 침을 흘리는, 파블로프 씨의 개와 다를 것 없다’는 심리학적 행동주의를 처음 접하고 놀랜 한 청년이 스스로에게 던졌던 물음이다. 약관도 안 되던 청년은 이제 환갑을 바라보는 중년 교수가 되어 40년 전의 답 없던 물음에 답하게 되었다. 그 답이 바로 『과학과 정신과학』이다. “과학의 형이상학적 기초를 드러내어 보여 주고 정신과학이 갈 길을 제시하는 것이 책의 우선적인 목표다. 우선의 목표 뒤에 궁극의 목표가 숨어 있다. 그것은 …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답하는 것이다.” 이 책의 첫 단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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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uni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79

 

고려대학교 교우회보

김창래 모교 철학과 교수가 정신과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탐색한다. 과학(경험과학, 자연과학 등)과 정신과학(인간에 대한 학문, 철학 등)의 문제를 다루는 이 책은 인간이 단순히 자연의 일부가 아니라 그 이상이라는 것을 논증하고 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옳은 답을 찾기 힘든 이 질문의 답을 정신과학적 성찰을 통해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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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uaa.or.kr/member/bulletin/aNewView.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