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로부터 본 근현대 일본》

작성자
kupress
작성일
2023-07-25 14:47
조회
103


교수신문

[책을 말하다]
"일본의 동남아 점령·지배 둘러싼 역사 인식 문제
해방·자위전쟁과 독립 공헌 사관 정면에서 비판"
한국의 동남아시아 연구는 너무나 빈약하다. 특히 3년 반에 걸친 일본 점령 시기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 동남아시아라고 하는 분야는 사회과학 이론의 산실이 돼왔다. 문화인류학자 클리퍼드 기어츠나 정치학자인 베네딕트 앤더슨과 같은 세계적인 학자가 인도네시아를 연구 대상으로 했다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다종교·다언어·다민족·다문화 사회가 가지는 복잡하고 특수한 상황이 새로운 이론을 탄생시켰다.
동남아시아에서도 가장 많은 인구와 가장 큰 영토를 소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역사와 사회는 복잡하고 다양하다. 네덜란드와 일본의 지배에서 벗어나 전후 제3세계의 반식민지주의의 기수가 되었지만, 1975년 동티모르를 침략해 민족자결권의 폭력적인 억압자로 변신했다. 저자도 지적하고 있듯이 네덜란드·일본·포르투갈(동티모르의 종주국)·동티모르를 둘러싼 국제 환경이 복잡하게 뒤얽히면서 걸어온 20세기 인도네시아의 발자취는 한국에도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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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08818

 

한겨레

[7월 21일 학술지성 새책]
동남아시아 연구의 권위자인 고토 겐이치 와세다대학 명예교수의 연구서. 일본과 동남아시아 사이의 근현대 관계사를 남진·점령·탈식민화를 키워드로 삼아, 여전히 해결을 보이지 않고 있는 아시아의 근현대사를 둘러싼 역사인식 문제를 천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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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1101070.html


교수신문


[새로나온 책]
일본의 ‘북진’과 ‘남진’ 정책을 둘러싼 반응은 상당히 대조성을 띠게 된다. 즉, ‘북진’의 대상국들은 일본에 격한 반항이 있었던 반면, ‘남진’의 대상국들은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반항이 약했다고 하는 대조적인 담론이지배적이다. 특히, 이와 관련해 많은 일본인들은 한국과 중국에 대해서는 과거 식민지 지배와 침략 전쟁에 대해 ‘잘못했다’는 사죄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반면, 동남아시아에 대해서는 ‘그리 잘못한 것이 없다’고 하는 인식이 강하다고하는 상호 대칭성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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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07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