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출판문화원은 1956년 3월 고려대학교 학문공동체의 수준 높은 학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1959년 7월 기구와 인원을 확충하여 대학출판부로서의 기틀을 다졌으며, 1960년대에 운영체제를 확립하여 출판기금 확보에 힘써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1972년 고려대학교 전임교원의 학문연구와 학술도서 간행을 돕기 위해 우리나라 대학출판부로서는 처음으로 학술도서간행연구비 지원제도를 마련하였으며, 이후 학계 각 분야의 학문적 결실을 적극적으로 돕고 그 성과를 그때그때 거두어들여 인문사회과학총서, 학술연구총서로 꾸준히 간행해 오고 있습니다. 아울러 1990년대에는 아남그룹과 영안모자상사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취지에서 본 출판문화원에 기금을 지원함으로써 더욱 큰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그동안 학술도서 위주로 펴낸 600여 종의 책 가운데 다수의 저작이 각종 상을 수상하거나 추천도서 등으로 선정되어 고려대학교의 학문 수준을 대변하고 있으며, 2003년에는 《염상섭 소설어사전》이 제43회 백상출판문화상 출판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책은 1997년 간행한 《한국현대시 시어사전》과 그에 뒤이은 일련의 우리 문학 사전들의 출판기획에 속하는 것으로 《한국현대소설 소설어사전》, 《이광수 문학사전》과 더불어 대학출판의 정수를 유감없이 보여 준 중요한 예라 할 것입니다. 〈번역학총서〉와 〈수사학총서〉 또한 그 학술적인 의미를 높이 평가받는 기획으로 꼽힙니다.

출판문화원은 새로운 세기를 맞아 본디의 설립목적을 견지하면서 동시에 좀더 활력적인 대학출판문화의 창달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학술서적이나 교과서 개념의 도서뿐만 아니라, 일반 교양독자들까지 확보할 수 있는 도서들을 기획 출판하여 대학과 사회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자 시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책의 편집과 디자인, 장정 등의 모든 측면에서 그 수준을 높여 시중의 일급 출판사에 손색없는 결과물들을 내놓음으로써 궁극적으로 고려대학교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의 시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내기 시작한 ‘고려대학교청소년문학시리즈’는 바로 이러한 기획 의도에 따라 탄생한 성공적인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편 고려대학교의 개교 100주년이었던 지난 2005년부터 출판부는 전 15종 18권으로 구성되는 《고려대학교 100년사》를 순 자체 예산으로 간행하여 학교 측에 기증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고려대학교 100년사》본편 3권과 더불어 《고려대학교 문화사》, 《고려대학교 학생운동사》, 《고려대학교 100년사 자료집 1》,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학술사》,《고려대학교 인문사회과학 학술사》, 《고려대학교 자연과학 학술사》,《고려대학교 역대 총장 연설문집》 등을 간행하였으며, 나머지 도서들도 순차로 펴낼 예정입니다. 출판문화원은 1세기 만에 돌아오는 이 큰 출간사업을 온전히 떠맡음으로써 학내에서 그 위상을 공고히 하였으며, 자신의 존립의의를 대내외에 확실히 천명하였습니다.

많은 학자들이 출판을 교육, 연구와 더불어 대학의 3요소 가운데 하나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출판문화원은 주어진 소임을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대학과 사회에 꼭 필요한 집단임을 각인시키고자 합니다.

 


오시는 길

▶ 주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로 161 고려대학교정릉캠퍼스 정보관 3층

▶ 버스 이용시

[청덕초등학교 정류장] 간선 110A, 153 지선 1020, 1213, 1711, 7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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