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쉴러의 삶과 문학을 조망한 것이다. 쉴러는 독일의 질풍노도 문학운동 시기의 대표적인 작가로, 군대의 엄격한 군율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작품을 쓰기 위해 탈영을 감행, 평생 가난과 병고에 시달리면서도《네덜란드 멸망사》,《삼십년전쟁사》를 비롯한 역사서와 정치적 자유, 혹은 내적 자유를 주제로〈군도〉,〈피에스코의 모반〉,〈계교와 사랑〉,〈돈 카를로스〉,〈발렌슈타인〉,〈마리아 슈투아르트〉,〈빌헬름 텔〉과 같은 불후의 드라마를 남겼다. 이 작품들은 그가 세상을 떠난 지 20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생명력을 발하고 있다.
1. 유년 시절
– 쉴러 서거 200주년
– 카를 오이겐 공
– 카를 군사학교 생활
– 의학 수업과 습작기
2. 청년 군의관 시절과〈군도〉
– 군의관 쉴러
– 〈군도〉(1781)
3. 만하임으로의 탈출
– 불안한 미래
– 탈영
– 험한 세상 속으로
4. 피난처 바우어바흐
– 눈보라 속에서
– 작품 몰두
5. 만하임 극장 전속 작가 시절
– 희망과 절망 속에서
– 〈피에스코의 모반〉(1783)
– 〈계교와 사랑〉(1784)
– 해고
– 〈도덕적 (실천) 기관으로서의 무대〉(1784/85)
6. 뜻밖의 손짓
– 구원의 손길
– 샤를로테 폰 칼프
7. 라이프치히와 드레스덴에서
– 희망을 찾아서
– 크리스티안 고트프리트 쾨르너
– 쉴러의 소설
– 헨리에테 사건
8. 세기의 문화도시 바이마르로
– 다시 떠나다
– 〈돈 카를로스〉(1787)
– 바이마르
– 바이마르에서의 생활
– 예나 방문과 칸트 공부
– 프리메이슨
– 부인 샤를로테 폰 렝게펠트와의 첫 만남
– 괴테와의 첫 만남
9. 자유와 학문의 도시 예나로
– 예나대학 교수
– 취임 강연, 역사가 쉴러
– 결혼
10. 병고
– 평생을 병과 함께
11. 멀리서 온 도움
– 두 번째 구원
– 프랑스 혁명 정부의 명예시민
12. 고향 방문
– 고향으로
– 다시 예나로
– 〈우아와 품위〉(1793)
– 〈격정성에 대하여〉(1793)
13. 쉴러와 괴테의 새로운 해후
– “기적”
– 〈인간의 미적에 교육에 관한 서한〉(1795)
– 〈소박 문학과 감상 문학에 대하여〉(1795-96)
14. 시작 활동으로의 복귀
– 괴테와의 협동
– 쉴러의 사상시
– 발라드의 해
– 쉴러의 담시
– 예나의 정원집
– 〈발렌슈타인〉(1800)
15. 예나에서 바이마르로
– 극장이 있는 곳으로
– 〈마리아 슈투아르트〉(1801)
– 〈오를레앙의 처녀〉(1801)
– 쉴러와 코체부 사건
– 〈메시나의 신부〉(1803)
16. 귀족 칭호를 받다
– 폰이라는 칭호
– 황제 같은 대우
– 스탈 부인
– 〈빌헬름 텔〉(1804)
– 베를린 여행, 숨겨진 의도?
– 상수시 궁으로의 초대
17. 마지막 샴페인 한 잔
– 쉴러의 최후
– 미완성〈데메트리우스〉
– 커튼을 열어라
후기
프리드리히 쉴러 연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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