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여인의 편지

저자 : 슈테판 츠바이크
역자 : 송용구

판형 : 변형국판 면수 : 136 쪽

발행년월일 : 2011-07-15

ISBN : 978-89-7641-750-3 04850

고려대학교세계문학 23

가격 : 8,000

“사랑과 자유정신”의 모델이라고 토마스 만이 극찬한 작품, 츠바이크는 이 작품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이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이끌고 지배하는지를 해부학자처럼 섬세한 문장으로 보여 준다. 자신을 전혀 알지 못하는 남자를 죽을 때까지 헌신적으로 사랑한 익명의 여인의 유서 혹은 처음이자 마지막인 편지. 그녀의 무모하기까지 한 이 순애보는 진실함을 상실한 세계에 대한 경고이기도 하다.

본문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저자 : 슈테판 츠바이크

Stefan Zweig (1881-1942) 1881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출생. 청소년 시절에 보들레르와 베를렌 등 프랑스 상징주의 시인들의 작품에 심취하였고, 릴케, 호프만슈탈같은 시인들의 작품에 영향을 받았다. 20세에 처녀시집《은빛 현》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으며, 이 시집 이후 그는 평생 동안 소설가로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였다. 토마스 만으로부터“사랑과 자유정신”의 모델로 추앙받을 만큼 그의 소설은 사람의 정신과 육체가‘사랑’이라는 감정 속에서 어떻게 하나로 합일되는지를 섬세한 예술적 문체를 통해 보여 주었으며, 독일 에로티시즘의 미학을 창조한 독보적 존재로 평가받고있다. 대표작으로《모르는여인의편지》,《 감정의혼란》,《 초조한마음》,《 체스》,《 환상의밤》등이있으며,《 마리... more

역자 : 송용구

시인. 문학평론가.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독어독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독일 시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1 995년 《시문학》지 추천으로 등단하였으며, 시집으로 《별빛 지는 새벽마당에 서면》 《풀피리 소리보다 향기로운》 《꽃길에서》 《눈물을 사랑하게 하소서》 《아직은 소중한 것들이 남아 있다》 등이 있다. 《독일의 생태시》 《느림과 기다림의 시학》《독일 현대문학과 문화》 《녹색의 저항—독일의 생태시》 《현대시와 생태주의》 《생태시와 저항의식》 《에코토피아를 향한 생명시학》 등의 문학연구서를 저술하였으며, 《직선들의 폭풍우 속에서. 독일의 생태시 1950-1980》《히페리온의 노래—횔덜린의 자유와 사랑의 시》 《소설로 읽는 성서》 《연인에게 이르는 길—헤르만 헤세 시집》 등의 역서가 있다. 현재...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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