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신수

저자 : 쓰보우치 쇼요
역자 : 정병호

판형 : 신국판 면수 : 268 쪽

발행년월일 : 2007-07-25

ISBN : 978-89-7641-623-0 94830

일본학총서 05

가격 : 12,000

일본 근대문학의 신호가 된 《소설신수》는 소설문학을 예술의 한 장르로 자리매김하려한 일본 최초의 소설론이다. 상하 합본으로 구성된 이 책의 상권은, 소설 원론을 창작의 제 문제에 비견하여 상술하고 있는데, 도식적이고 계몽적인 소설을 부정하고 사실주의에 입각한 소설창작을 주장한다. 이어 하권에서는 문체론ㆍ구성론ㆍ등장인물 설정ㆍ서사법 등 소설창작의 실기를 다양한 예문을 들어 가며 기술한다. 무엇보다 이 소설론은, 문학무용론이 지배적이던 당시 시대에 맞서 새로운 문학사조를 만들어 간 한 예술가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읽혀진다.

서언

상권

소설총론
소설의 변천
소설의 주안
소설의 종류
소설의 비익

하권

소설법칙 총론
문체론
소설각색의 법칙
시대소설의 각색
주인공의 설치
서사법

해설
예술의 이데올로기
– 1880년대의 미술계와 《소설신수》의 교섭

쓰보우치 쇼요 연표 및 주요작품

저자 : 쓰보우치 쇼요

坪펐逍穀(1859-1935) 도쿄東京대학 문학부를 졸업하였으며 와세다早곧田대학 문학부 교수를 지냈다. 《당세서생기질툭世書生덮質》, 《내지잡거 미래의 꿈內地빻居未滑之夢》등의 소설을 출간하였으며 일본 최초로《셰익스피어전집》40권을 전역하였다. 1885-86년에 간행된《소설신수》는 일본 근대문학의 관념을 성립시킨 문학론으로 평가받고 있다.... more

역자 : 정병호

정병호 고려대 일어일문학과 교수(일본근현대문학 전공) 최근에는 주로 ‘식민지 일본어 문학’과 ‘한일 재난문학’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재난문학 관련으로 논문 「메이지(明治)시대의 자연재해와 의연(義捐)행위로서의 재난문학」(『비교일본학』, 2018. 6), 공역서 『간토(関東)대지진과 작가들의 심상풍경』(역락, 2017. 8), 공저 『조선의 미를 찾다 ― 아사카와 노리타카의 재조명』(아연출판부, 2018) 등이 있다....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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