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학문소통연구회는 2007년 10월 분과학문 간 대화와 토론으로 통합적 연구 주제와 방법을 발굴하고 확산시킨다는 취지로 결성되었으며 학술 연구 활동의 성과를 ‘소통’이라는 제하의 단행본으로 묶어 내고 있다. 이 책은 2012년의 《소통—학문 사이의 경계를 넘어》에 이은 두 번째 단행본으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연구회의 워크숍과 심포지엄에서 발 표된 원고들 중 총 10편의 글을 3부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제1부 ‘문화를 향유하다’는 사람들 간 소통과 교류의 토대이자 결실이 되는 문화 영역의 주제들을 다룬다. 제2부 ‘한국 사회를 들여다보다’는 정치와 교육, 정보 영역에서 우리 사회가 대면한 문제와 과제를 다루고 있으며. 제3부의 주제는 ‘과학’이다. 자연과학은 인문학, 사회과학과 함께 우리 학문의 큰 기둥을 이루지만, 일반인들에게 과학은 여전히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이다. 이 점에서 과학과 예술, 뇌과학과 교육학, 의학과 성(性)을 접목시킨 세 분 교수의 글은 과학의 의미와 효용가치를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글이다.
김성일 김준호 김해준 박유희 심광숙 박홍규 백두권 유영대 전성기 최용철
머리말
01 문화를 향유하다
창극의 전통과 새로운 무대—국립창극단의 창극 〈청〉을 중심으로
한국 대중서사와 웃음의 문제
번역인문학과 화쟁적 학문하기
《홍루몽》의 감성과 소통 세계
02 한국 사회를 들여다보다
안철수 ‘민란’—민주주의와 민본주의의 융합
한국의 학교폭력,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빅데이터 시대의 정보와 삶
03 과학 속의 삶, 삶 속의 과학
과학과 예술의 맛과 멋
신경교육학의 출현—신경과학이 교육에 대해 말하는 것들
건강한 성, 행복한 삶
부록
학문소통연구회란
학문소통연구회 활동(2007-2014)
필진 소개
저자 : 고려대학교 학문소통연구회(소통2)
필진 김성일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졸업. 미국 유타주립대학교 석·박사. 현재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김준호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사회학 석사.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 사회학 박사. 현재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 김해준 고려대학교 의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보건학 석사. 고려대학교 의학 박사. 현재 고려대 의과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박유희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석·박사(현대문학 전공). 현재 고려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교수. 심광숙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이학 석사.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제1대학교 이학박사(원자핵물리학 전공). 현재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명예교수. 박홍규 고려대학교 정...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