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에서 허블 망원경까지 -375가지의 과학적 발견

저자 : 데이비드 엘리아드
역자 : 조성호

판형 : 크라운판 면수 : 616 쪽

발행년월일 : 2010-04-12

ISBN : 978-89-7641-717-6 03400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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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3년 네덜란드의 안톤 판 레이우헨훅은 이전 세기에 발명된 현미경을 개량해 오늘날 단세포 동물, 혹은 선충류 등과 같은 이름으로 불리는 아주 작은 생명체를 발견해 최초로 보고했다. 그는 이 생명체를 ‘미소 동물’이라 불렀고, 자신의 치아 사이에 낀 치석과 일생 동안 한 번도 이를 닦아 본 적이 없는 두 노인의 엄청난(!) 치석에서 오늘날 우리가 ‘세균’이라고 부르는 것을 발견했다.
1898년 ‘담배 모자이크병’이라는 식물 전염병의 원인을 찾고 있던 베이예링크는 전염된 식물의 잎에서 추출한 수액을 여과기에 통과시켜 세균이나 균류 세포를 걸러냈음에도 불구하고 이 수액이 여전히 다른 식물에 전염병을 퍼뜨린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는 그 ‘전염성 액체’에 ‘여과성 바이러스’가 들어 있다고 했는데, 라틴어로 ‘독’을 뜻하는 ‘바이러스’가 처음 등장한 것이다.
1930년대 전자현미경의 발명은 생물학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1898년 그 존재가 가정되었으나 결코 눈으로 볼 수 없었던 바이러스를 1943년에 직접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바이러스 가운데 마치 우주 착륙선을 닮은 살균 바이러스는 세균의 단백질 제조 기관의 지휘부를 점령하고 자신을 무수히 복제해 세균을 죽게 한다. 하지만 감염된 세균들 가운데 어떤 것들은 살균 바이러스의 공격에도 살아남아 세균 배양 접시를 다시 오염시켰다. 마치 ‘살아남기 위해 적응’을 한 것처럼 바이러스의 공격에 면역이 된 것이다. 이러한 생존은 찰스 다윈식의 자연선택에 의한 적자생존(1859)이었고, 찰스 다윈이 그 원천을 알지 못했던, 동일한 종의 개체들 사이에서 생겨나는 갑작스런 변화, 즉 돌연변이(1901 휘호 더프리스)였다. 이제 이야기는 유전과 유전자로, 그리고 진화의 첫 단계를 이루는 중요한 변이의 원천으로서 어떤 세포가 자신이 삼켰던 생명체로부터 추가적인 유전 정보를 획득하게 되는 ‘내부 공생’(이러한 예로 세포 내 에너지 발전소의 역할을 하는 미토콘드리아, 식물 잎에서 광합성 작용을 하는 엽록체가 대표적이다)으로 이어질 것이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이러한 미시 세계는, 원자 내부의 세계를 탐색하는 입자물리학의 편에서 보면 우주만큼 광대한 세계이며, 90억 광년이나 떨어진 어떤 지점에서 도달한 파장이 짧고 큰 에너지를 가진 감마선을 관측하고 우주의 기원을 찾는 천체물리학의 편에서는 초미시적인 세계이다. 과학이 선사하는 장면들은 불과 100년 전만 해도 상상조차 불가능했을 것으로 때론 오늘의 어떠한 영화보다도 더 스펙터클하고 흥미진진하다. 하지만 단위와 규모 면에서 이 극단적인 두 세계 사이에는 그 눈부신 성장과 발전에도 불구하고 현대 과학이 풀지 못한 신비들이 역시 여전하다.
그래서일까? 아인슈타인은 “실재 세계에 견줄 때 우리의 모든 과학은 매우 원시적이고 유치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소중한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아인슈타인 이후로도 과학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했지만, 오늘의 과학을 두고 아인슈타인이 자신의 견해를 바꿀 것 같지는 않다. 광대하고 수수께끼로 가득 찬 자연과 우주 앞에서 이 원시적이고 유치한, 하지만 소중한 현대 과학이 첫걸음을 뗀 것은 16세기였다. 인체의 직접 해부를 통해 인체 구조를 설명한 베살리우스의 《파브리카》(인체의 구조에 관하여)와, 천상의 질서를 지구가 아닌 태양을 중심으로 재편한 코페르니쿠스의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가 같은 해(1543년)에 세상에 나온 이 세기에 직접적인 관찰과 측정, 실험에 의한 새로운 과학 정신이 출현한 것이다.
《다빈치에서 허블 망원경까지―375가지의 과학적 발견》은 바로 이 세기, 코페르니쿠스와 다빈치, 갈릴레오의 시대부터 20세기까지 지난 500년간의 과학의 역사 속에서 가려 뽑은 375가지 과학적 발견들을 연대순으로 알기 쉽게 풀어 놓고 있는 책이다. 1502년 250종의 광물의 색깔과 물리적 성질을 《스페쿨롬 라피둠》(우리말로 ‘돌의 귀감’이다)으로 집대성한 레오나르두스 카밀루스로부터 시작해 1998년 줄기세포 배양과 1999년 90억 광년이나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감마선 폭발의 관측(감마선이란 파장이 가장 짧고, 큰 에너지를 가진 전자기파를 말하는 것으로 이 폭발의 정체는 아직도 수수께끼의 연구 대상으로 남아 있다), 21세기 과학의 전망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현대 과학의 역사와 세세한 골격을 ‘과학적 발견’이라는 계기들을 통해 제시한다. 독자는 이 책을 읽으며 375개의 장면으로 구성된 과학사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발견자의 생애 혹은 시대적 맥락과 함께 서술되는 각각의 항목은 구체적인 해당 연도와 더불어 연대순으로 제시된다. 과학의 성장과 발전에서 이정표가 될 과학적 발견의 이러한 연대기적 구성을 통해 이 책은 일종의 과학 ‘연보’의 기능을 겸하고 있으며, 독자들은 자연과 우주의 질서 속에서 보편적인 법칙 혹은 현상으로 파악된 과학적 발견의 역사적 맥락을 이 책에서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각 항목 내에 별도의 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연도는 해당 발견과 관련된 참고 항목들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독자들은 하나의 과학적 발견이 동시대 혹은 후세에 끼친 영향과 심화 혹은 그에 대한 반론을 같이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가령 ‘빛은 입자의 흐름인가, 파동인가’라는 문제와 관련해서 17세기 중반 그리말디를 시작으로 같은 세기의 뉴턴과 하위헌스, 19세기의 토머스 영, 20세기의 아인슈타인, 루이 드브로이 등으로 이어지는 논쟁의 맥락을 이러한 표지들을 통해 꿰뚫어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당대에는 인기를 끌었으나 훗날 오류로 판명되어 폐기된 착상들(플로지스톤이론, 열소론 등) 역시 자연의 질서와 과학적 시도를 더 완전하게 이해시키는 데 기여한 것으로서 이 책에서 적절한 역사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탐구자의 개인적, 시대적 맥락하에 과학적 발견을 과학사를 이루는 하나의 계기, 이야기로서 풀어내는 이 책은 과학이 이루어 낸 성취가 고립된 활동의 결과물이 아니라 동시대의 활발한 지적 교류의 소산이라는 것을 간과하지 않는다. 과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취의 하나인, 뉴턴의 《프린키피아》는 에드먼드 핼리의 적극적인 격려와 후원이 없었던들 이루어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1684 에드먼드 핼리―‘당장 글로 써요, 아이작’). 18세기의 위대한 화학자 라부아지에가 프랑스혁명의 와중에 단두대에서 삶을 마쳤을 때, 수학자 조제프 라그랑주는 “그 사람의 목을 치는 데는 단 1초면 된다. 그러나 그와 같은 또 다른 사람을 얻으려면 한 세기로도 충분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탄식했다. 런던 왕립 과학연구소의 초대 소장 험프리 데이비는 자신의 가장 위대한 발견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마이클 패러데이”(전기 용량의 단위인 ‘패럿’이 이 물리학자의 이름에서 유래했다)라고 답했다.
인류의 과학적 탐구의 역사를 375가지의 이야기로 되살려놓은 이 책은 반드시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어야 할 필요는 없다. 차례 혹은 찾아보기에서 당신이 궁금해하는 특정 주제 혹은 용어의 해당 항목을 찾아 읽거나 혹은 아무 곳이나 펼쳐 읽더라도 어느새 지난 500년간의 과학사를 종횡무진 탐사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교과서 혹은 과학 전공서 속 한두 단락의 평가 혹은 몇 줄로 정식화된 공식 및 법칙 속에 숨겨진 과학적 탐구 활동의 도도한 흐름을 쫓는 이들의 여정에 훌륭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50여 컷에 이르는 도면, 곳곳에 별도의 글상자로 삽입된 과학자들의 생생한 육성, 잘 정리된 표 등의 부가적 요소들은 이 책에 실질적인 유용성을 더해 주고 있다.

이 책을 활용하는 최선의 방법 서론—1500년까지 우리가 알고 있었던 것 1500-1550 과학에서의 첫걸음 1502 레오나르두스 카밀루스—돌을 가지고 시작하다 1517 레오나르도 다빈치—과학에서도 역시 첫째 1520 파라켈수스—분란으로 점철된 일생 1537 니콜로 타르탈리아—말더듬이의 수학적 승리 1541 콘라트 게스너—일생에 많은 일을 하다 1543 안드레아스 베살리우스—인체를 탐구하다 1543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하늘에서의 혁명 1546 지롤라모 프라카스토로—질병의 씨앗들 1546 아그리콜라—최초의 지질학자 시계, 총포와 편물기—16세기 기술 1551-1600 넓어지는 지평 1552 가브리엘 팔로피우스와 바르톨롬메오 유스타키오—더 많은 인체 부분 1569 헤르하르뒤스 메르카토르와 아브라함 오르텔리우스—세계를 그리다 1572 티코 브라헤—새로운 별 1577 티코 브라헤—코페르니쿠스와 동행하지 않다 1581 갈릴레오 갈릴레이—흔들이의 법칙 1581 로버트 노먼—자석의 인력 1586 시몬 스테빈—힘과 압력 1589 갈릴레오가 낙하 물체에 관하여 아리스토텔레스에 도전하다 1600 윌리엄 길버트—자석과 기전 물체 1601-1650 갈릴레오의 시대 1604 항구적이지 않은 하늘 1604 갈릴레오 갈릴레이—운동에 관한 진실 1604 요하네스 케플러—우리는 어떻게 보는가? 1608 자연을 살피는 새로운 눈—망원경과 현미경 1609 요하네스 케플러—행성들은 어떻게 운동하나 1610 갈릴레오—별에서 온 전령 1611 태양 표면의 까만 점들 1616 윌리엄 하비—우리 몸속의 피는 돌고 돈다 1621 빌레브로르트 판 로에이언 스넬—왜 빛은 꺾이는가? 1623 마랭 메르센—위대한 네트워크인 1624 피에르 가상디—원자론의 부활 1626 프랜시스 베이컨—‘아는 것이 힘이다’ 1633 갈릴레오와 종교재판 1638 갈릴레오, 빛과 포물선 1643 에반젤리스타 토리첼리—공기의 무게 1644 얀 판 헬몬트—새로운 것과 함께하는 오래된 것 1644 르네 데카르트와 ‘기계론적 철학’ 성냥, 수류탄, 만년필—17세기 기술 1651-1700 뉴턴의 시대 1653 블레즈 파스칼—사색하는 과학자 1656 크리스티안 하위헌스—시계와 하늘 1657 오토 폰 게리케—말의 힘 대 공기 압력 1659 로버트 보일—공기로 실험한 학자 1660 존 레이—신은 자연을 통하여 계시하셨다 1661 마르첼로 말피기—현미경의 달인 1661 로버트 보일—화학이 이름을 얻다 1662 ‘학회’의 부상 1663 오토 폰 게리케—최초의 ‘전기 기계’ 1665 프란체스코 그리말디—빛이 모퉁이를 돌아가다 1665 로버트 훅—매우 작은 것들의 세계 1666 아이작 뉴턴—왜 달은 떨어지지 않는 것인가? 1666 크리스토퍼 렌—건축가 그 이상의 인물 1669 니콜라우스 스테노—암석에 있는 질서 1669 장 카시니와 존 플램스티드—각국의 천문학자들 1670 얀 스바메르담—자연계를 탐험하다 1672 장 카시니—태양계는 얼마나 클까? 1672 아이작 뉴턴—여러 색깔의 빛 1673 안톤 판 레이우엔훅—살아 있는 미시세계 1674 존 메이오—공기 안에 있는 생기 1676 에드먼드 핼리—완전한 천문학자 1676 올라우스 뢰메르—목성과 빛의 속도 1678 로버트 훅—영국의 레오나르도 1682 느헤미아 그루—식물은 어떻게 생장하나? 1684 에드먼드 핼리—‘당장 글로 써요, 아이작’ 1686 아이작 뉴턴—《프린키피아》의 위력 1687 아이작 뉴턴—《세계의 체계》 1689 존 로크—한 경험주의자의 우주 1690 크리스티안 하위헌스—빛은 일종의 파동이다 1701-1750 자연이라는 기계 1701 아이작 뉴턴과 다니엘 파렌하이트—더 나은 온도계 1702 기욤 아몽통—‘절대영도’의 가능성 1702 평범한 나침반의 복잡한 움직임 1702 프랜시스 혹스비—전기로 빛을 만들다 1704 아이작 뉴턴—세계적 인물 1704 아이작 뉴턴—세계적 인물 1705 에드먼드 핼리—혜성으로부터의 공포를 제거하다 1709 프랜시스 혹스비—모세관의 위력 1716 라이프니츠와 뉴턴 1718 에드먼드 핼리—움직이는 별들 1723 게오르크 슈탈—플로지스톤의 유산 1724 헤르만 부르하버—가장 유명한 의학 교사 1725 천문학자들이 별을 세다 1727 식물의 양식 찾기 1727 스티븐 헤일스—어떻게 기체를 모을 것인가 1729 빛의 속도(속편) 1729 스티븐 그레이—전기가 통하다 1730 칼 폰 린네 이전의 역사 1731 내가 있는 곳은 어디인가?(1)—위도의 문제 1733 스티븐 헤일스—측정의 필요성 1733 샤를 뒤페와 장 놀레—전기를 가지고 놀다 1735 조지 해들리—바람을 설명하다 1736 지구의 생김새는 어떠한가? 1738 다니엘 베르누이—움직이는 유체 1740 지구의 나이는 얼마일까?(어떻게 알 수 있을까?) 1740 카시니 일가가 프랑스 지도를 그리다 1742 레오뮈르와 셀시우스—더 나은 온도계 1744 아브라함 트랑블레—식물 대 동물 1745 라이덴 병—전기를 저장하는 하나의 방법 1746 여덟 번째 금속—아연이 모습을 드러내다 1746 피에르 드 모페르튀—‘경제적인 우주’ 1747 인간의 육체—해부학에서 생리학으로 1747 제임스 린드—괴혈병의 치유 1749 뷔퐁 백작—자연 세계를 요약하다 1750 은하는 하나인가 아니면 여럿인가? 증기력, 철 그리고 화학물질—18세기 기술 1751-1800 화학이 성장하다 1751 벤저민 프랭클린이 연을 날리다 1753 칼 폰 린네—생명체의 목록 1754 조지프 블랙과 ‘고정된 공기’ 1755 리스본의 붕괴 1757 칼 폰 린네—자연의 체계 1758 존 돌런드—별을 더 분명하게 보게 하다 1759 카스파르 볼프—‘후성설론자’에게 승리를 1759 조반니 아르두이노가 암석을 체계화하다 1761 요제프 쾰로이터—잡종의 모든 것 1761 금성의 태양면 통과 1761 조지프 블랙과 두 숨은열 1762 마르쿠스 플렌치치—‘모든 질병에 그것의 유기체가 있다’ 1765 내가 있는 곳은 어디인가?(2)—경도에 대한 도전 1765 버밍엄의 달밤 미치광이들 1765 미하일 로모노소프—알려지지 않은 러시아인 1766 헨리 캐번디시와 그의 ‘가연성 공기’ 1768 라차로 스팔란차니—무생물에서 생명체가? 1769 제임스 쿡—과학을 위한 항해 1770 앙투안 라부아지에—물이 흙이 될 수 있을까? 1770 화석—잃어버린 세계의 기념물 1771 조지프 프리스틀리—‘상처받은 공기’를 복원하다 1772 대니엘 러더퍼드와 ‘유해한 공기’ 1772 조제프 라그랑주가 방향을 지시하다 1773 앙투안 라부아지에—왜 사물이 타는 것일까? 1774 칼 셸레 염소를 발견하다 1774 조지프 프리스틀리—산소의 발견 1774 니콜라 데마레—화산은 자국을 남긴다 1775 퍼시벌 포트—굴뚝 청소부와 암 1775 앙투안 라부아지에—플로지스톤을 산소로 대치하다 1775 아브라함 베르너—암석이 물에서 생겨났다고? 1777 칼 셸레—공적에서 누락되다 1778 조지프 뱅크스—세계의 식물학자 1778 장-앙드레 들뤼크와 제임스 허턴—지각 대격변의 역사? 1779 얀 잉엔하우스—식물은 어떻게 공기를 정화하나 1779 오라스 드 소쉬르—알프스를 이해하다 1781 윌리엄 허셜이 새로운 행성을 발견하다 1783 날씨를 살피다 1783 자크 샤를—과학과 기구 비행 1783 존 미첼이 ‘블랙홀’을 상상하다 1784 르네 쥐스트 아위—결정체의 박사 1785 윌리엄 위더링—‘수종증’의 치료 1785 앙투안 라부아지에—‘사원소’설의 종말 1785 샤를 쿨롱과 그의 법칙 1786 루이지 갈바니—동물 전기 1787 화학을 위한 새로운 언어 1789 앙투안 라부아지에—원소들을 목록화하다 1789 윌리엄 허셜—클수록 좋다 1791 니콜라 르블랑의 슬픈 이야기 1794 이래즈머스 다윈—천재의 할아버지 1796 에드워드 제너—천연두와의 전쟁 1796 피에르 라플라스—태양계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1796 알레산드로 볼타—최초의 전기 배터리 1798 헨리 캐번디시—지구는 얼마나 무거운가? 1798 벤저민 톰프슨(럼퍼드 백작)—‘열소’에 대한 공격 1799 ‘지층쟁이’ 스미스의 궁극적 승리 1800 윌리엄 허셜—열은 빛이다 1800 ‘전기의 세기’의 시작 1801-1850 231 원자, 세포 그리고 뼈대 1801 존 돌턴—맨체스터의 총아 1801 짧지만 풍성했던 험프리 데이비의 일생 1801 주세페 피아치—소행성이 간격을 메우다 1801 토머스 영—빛은 파동이다 1802 요한 리터—보라색 너머의 빛 1804 조제프 프루스트—‘비례 법칙’에 대한 대토론 1806 루크 하워드와 프랜시스 보퍼트—바람과 구름 1807 험프리 데이비—전기가 새 원소를 나타내다 1808 존 돌턴—원자가 문제의 해답이다 1808 조제프 게이뤼삭—기체가 결합할 때 1808 에티엔 말뤼스—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 1809 장 라마르크—진화의 실체 1811 메리 애닝과 공룡 1811 찰스 벨—두뇌의 구조 체계 1811 아마데오 아보가드로와 그의 매우 큰 수 1812 조르주 퀴비에—멸종은 실제로 일어났다 1813 마이클 패러데이—왕립 과학연구소에서 인생을 시작하다 1814 옌스 베르셀리우스—화학의 언어 1814 요제프 프라운호퍼—햇빛에 숨어 있는 메시지 1815 장 라마르크—장부의 또 다른 쪽 1818 피에르-조제프 펠티에와 조제프 카방투—알칼로이드 성찬 1819 오귀스탱 프레넬—어두운 곳에도 빛이 1820 프리드리히 모스—저 광물은 얼마나 단단한가? 1820 한스 외르스테드—자기가 전기를 만나다 1822 엔케의 혜성이 돌아오다 1824 사디 카르노—동력으로서의 불 1826 볼트, 암페어, 옴 1827 ‘지구 온실’에 대한 최초의 언급 1827 로버트 브라운—식물학자가 원자를 발견하다 1828 프리드리히 뵐러—생물과 무생물 1829 요한 되버라이너—원소를 정렬하다 1829 찰스 라이엘—모든 것은 시간이 걸린다 1831 마이클 패러데이와 조지프 헨리—자기에서 전기를 만들어 내다 1832 존 허셜—부전자전 1833 윌리엄 휴얼—언어로의 한 길 1834 마이클 패러데이—전기화학의 새로운 용어 1835 가스파르 코리올리—왜 바람은 원을 그리며 부는가 1836 찰스 다윈—‘비글’ 호의 항해를 따라서 1836 장 샤르팡티에와 옌스 에스마르크—얼음으로 덮인 풍경 1838 ‘모든 세포는 세포로부터 나온다’ 1838 프리드리히 베셀—별까지는 얼마나 멀까? 1839 제임스 로스—자기극을 찾아서 1840 유스투스 폰 리비히—세계에 화학을 가르치다 1842 별빛을 최대한 활용하다 1842 크리스티안 도플러가 하나의 효과를 알아내다 1845 마르슬랭 베르톨레—생명 화학의 실마리를 풀다 1845 마이클 패러데이—전기자기학을 빛과 연관시키다 1846 해왕성 추적—영국 대 프랑스 1846 켈빈 공—위대한 인물 1847 루이 파스퇴르—‘한손잡이’ 자연 1847 이그나츠 제멜바이스—‘의사는 손을 씻어야 해요’ 1847 로스 백작—파슨스타운의 괴물 1847 제임스 줄—일은 열이고 열은 일이다 1848 옌스 베르셀리우스—풍성한 어휘를 지닌 사람 1848 에두아르 로슈—토성에 고리가 있는 이유 1848 윌리엄 톰슨(켈빈 공)—가능한 최저 온도 1849 레옹 푸코와 이폴리트 피조—아직도 또 빛의 속도 1850 루돌프 클라우지우스—무질서의 정도 기차, 전화 그리고 전기—19세기 기술 1851-1900 통일성을 찾아서 1851 레옹 푸코—지구는 정말로 돈다! 1851 루이 아가시—하이델베르크에서 하버드로 1851 클로드 베르나르—‘내부 환경’의 중요성 1852 에드워드 프랭클런드—원자가가 화학의 열쇠이다 1852 제임스 줄과 켈빈 공—기체는 팽창하면서 식는다 1854 하인리히 가이슬러—전기가 공기를 통과하다 1854 헤르만 헬름홀츠—우주의 종말 1854 존 스노—물속의 콜레라 1856 콜타르에서 찾아낸 경이로움 1856 우리의 조상을 찾아서 1856 루이 파스퇴르—발효의 비밀을 풀다 1858 앨프리드 월리스—다윈의 그늘에서 1858 프리드리히 케쿨레—탄화수소와 뱀 1859 찰스 다윈—《종의 기원》 1860 존 필립스—세 생명 층 1862 켈빈 공과 지구의 나이 1862 루이 파스퇴르—‘생명은 생명체에서 나온다’ 1864 원소의 정렬 제2부 1865 그레고어 멘델—유전의 법칙 1865 열역학의 두 가지 법칙 1868 노먼 로키어와 쥘 장센—태양에서 온 원소 1868 기체들은 왜 그렇게 행동할까? 1869 프랜시스 골턴—모든 것을 측정한 사람 1869 드미트리 멘델레예프—원소들을 정렬시키다…최종판 1869 요한 미셔와 발터 플레밍—세포의 핵 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까? 1871 찰스 다윈—《인류의 유래》 1871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빛을 이해하고 라디오를 예언하다 1875 주기율표의 빈자리를 메우다 1876 로베르트 코흐—세균 사냥꾼 1877 화성 방문 1877 에른스트 마흐—그의 수, 그의 원리 1877 루트비히 볼츠만—엔트로피를 이해하다 1880 알퐁스 라브랑과 로널드 로스—모기와 말라리아 1882 토머스 에디슨—어떤 신비한 ‘효과’ 1882 일리아 메치니코프—백혈구는 방어한다 1884 스반테 아레니우스—‘이온’은 실체이다 1884 에밀 피셔—설탕, 단백질, 효소 1884 오스카르 헤르트비히와 아우구스트 바이스만—유전학에 거의 다다르다 1886 루이 파스퇴르—광견병에 대한 승리 1887 앨버트 마이컬슨과 에드워드 몰리—에테르를 추적하다 1888 하인리히 헤르츠—라디오파를 발견하다 1891 에밀 베링—혈청의 효험 1894 레일리 공과 윌리엄 램지—아르곤을 발견하다 1895 음극선—해답이 나오다 1895 이산화탄소는 ‘지구 온실’을 덥히는가? 1895 굴리엘모 마르코니와 페르디난트 브라운—라디오와 텔레비전의 아버지가 되다 1895 빌헬름 뢴트겐—X-선을 우연히? 1896 앙리 베크렐—기대하지 않았던 방사능 1897 제이제이 톰슨과 전자 1898 마리 퀴리와 피에르 퀴리—라듐을 추적하여 찾아내다 1898 마르티뉘스 베이예링크—최초의 바이러스 1898 윌리엄 램지—나머지 희유기체들 1899 제이제이 톰슨—원자 속으로 더 깊이 1899 방사능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인가? 1900 켈빈 공—틀리다 1900 막스 플랑크—에너지는 덩어리로 나온다 1900 그레고어 멘델이 혹한에서 돌아오다 1900 불확정성의 확정성 1901-1950 양자, 유전자, 우주 1901 휘호 더프리스—돌연변이의 실체 1902 올리버 헤비사이드와 아서 케널리—마르코니는 어떻게 대서양에 다리를 놓았나 1902 월터 서턴과 테오도어 보베리—유전자는 어디에 있는가? 1903 이반 파블로프—종 울리는 소리로 1903 어니스트 러더퍼드와 프레더릭 소디—방사능을 풀어내다 1904 헨드릭 로런츠와 조지 피츠제럴드—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이전의 역사 1905 앨버트 아인슈타인—입자인 빛 1906 프레더릭 가울랜드 홉킨스—생명에 없어서는 안 될 아민류 1907 앨버트 아인슈타인—가장 유명한 방정식 1907 제이제이 톰슨—원자의 무게를 재다 1908 카메를링 오너스—액체 헬륨과 초전도성 1909 카를 란트슈타이너—혈액의 다양성 1909 어니스트 러더퍼드, 한스 가이거, 어니스트 마스던—모든 원자에는 핵이 있다 1910 예나르 헤르츠스프룽과 헨리 러셀—별들을 분류하다 1910 파울 에를리히—질병에 대항하는 화학물질 1911 토머스 헌트 모건—유전자, 염색체 그리고 초파리 1911 마리 퀴리—기대와 위험 1911 어니스트 러더퍼드와 닐스 보어—원자 안의 태양계 1912 헨리에타 레빗—천체의 표준 촉광 1912 빅토르 헤스—우주로부터 오는 방사선 1912 필트다운 인—결코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 1912 베스토 슬리퍼—적색 이동과 청색 이동 1912 알프레트 베게너—대륙이 표류하다 1912 찰스 윌슨과 한스 가이거—보지 못한 입자를 세다 1913 닐스 보어—스펙트럼을 설명하다 1915 두 명의 윌리엄 브래그—결정체의 건축술 1915 앨버트 아인슈타인—공간과 시간 구부리기 1916 카를 슈바르츠실트—블랙홀과 화이트홀 1918 할로 섀플리—우리는 은하계에서 어디에 있지? 1919 어니스트 러더퍼드—‘새로운 연금술’ 1919 제임스 크롤과 밀루틴 밀란코비치—무엇이 기후를 변화시키는가? 1920 아서 에딩턴—무엇이 태양을 빛나게 하는가? 1920 어니스트 러더퍼드—원자핵 내부의 세계 1921 아서 홈스—지구의 나이를 추정하다 1922 프레더릭 밴팅과 찰스 베스트—인슐린 추적 1922 빌헬름 비에르크네스—바람의 전쟁 1924 에드윈 허블—우리 은하 너머의 은하계 1924 루이 드브로이—입자는 파동이다 1925 볼프강 파울리—단 하나의 전자만 허용되다 1926 허먼 멀러—무엇이 돌연변이를 일으키는가? 1926 닐스 보어—주기율표를 설명하다 1926 베르너 하이젠베르크—불확정성 원리 1927 닐스 보어—양자 세계는 실제인가? 1928 프레더릭 그리피스와 오즈월드 에이버리—‘전환 인자’ 1928 알렉산더 플레밍—우연과 페니실린 1928 라이너스 폴링—화학에서의 결합과 세계 1928 폴 디랙—반물질을 예언하다 1929 에드윈 허블—우주는 팽창한다 1932 볼프강 파울리—‘아주 작은 중성 입자’ 1932 카를 잰스키—우주 공간에서 오는 라디오 신호 1932 캐번디시 연구실의 ‘경이로운 해’ 1935 찰스 리히터—그 지진의 세기는 어느 정도인가 1936 프리츠 츠비키—신성과 초신성 1936 히데키 유카와—무엇이 강한 핵력을 지니는가? 1938 한스 크레브스—생명의 에너지 순환 과정 1938 한스 베테와 카를 폰 바이츠제커—별 속에 있는 화덕 1938 많은 손이 거쳐 간 연구—핵분열의 발견 1940 카를 폰 프리슈—벌의 언어 1943 막스 델브뤼크와 샐배도어 루리아—자연선택이 작동하다 1943 조지 비들과 에드워드 테이텀—‘하나의 유전자, 하나의 효소’ 1944 로버트 우드워드—복잡한 화학물질을 만들어 내다 1950 에르빈 샤르가프—DNA의 규칙을 알아내다 1950 프레드 휘플과 얀 오르트—혜성에 관한 진실 1950 대폭발에 대한 논쟁 대량생산, 자동차, 그리고 마이크로 칩—20세기의 기술 1951-2000 거대 과학 1952 유진 아제린스키와 너대니얼 클라이트만—잠과 꿈꾸기 1952 코스모트론이 길을 인도하다 1953 스탠리 밀러와 해럴드 유리—생명의 분자를 만들다 1953 제임스 왓슨과 프랜시스 크릭—유전암호의 비밀 1953 윌리엄 유잉과 해리 헤스—움직이는 해저 1955 프레더릭 생어—인슐린의 구조 1958 윌러드 리비—방사성 탄소로부터 고대의 연대 측정 1958 제임스 밴 앨런—방사선을 막는 지구의 띠 1959 생명의 비밀—DNA는 어떻게 단백질을 만드는가 1961 로저 스페리—한 머리 안에 두 개의 뇌 1963 머리 겔만과 조지 츠바이크—입자 안의 입자 1964 메리 리키와 루이스 리키—인류의 ‘아프리카 기원설’ 1964 윌리엄 해밀턴—이타주의의 진화 1964 시릴 해저드와 마틴 슈미트—별이 아니었던 별 1965 아노 펜지어스와 로버트 윌슨—대폭발 논쟁(제2라운드) 1966 마셜 니런버그—유전암호를 완성하다 1967 린 마걸리스—세포 안에서 사는 세포 1967 조슬린 벨과 앤터니 휴이시—‘작은 초록색 인간’에서 오는 메시지 1967 셸던 글래쇼, 압두스 살람, 스티븐 와인버그—통일을 향한 1972 허버트 보이어와 스탠리 코언—유전공학의 탄생 1973 조지프 웨버—중력파 1974 도널드 조핸슨—루시와 최초의 가족 1974 마리오 몰리나와 셔우드 롤런드—오존층이 위기에 처하다 1975 초 하오 리—우리 뇌 속의 모르핀 1977 존 콜리스—알빈이 심해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하다 1980 루이스 앨버레즈와 월터 앨버레즈—살인자 소행성의 흔적 1980 앨런 구스—우주는 팽창한다 1982 스탠리 프루지너—프라이온의 불가사의 1983 뤼크 몽타니에와 로버트 갈로—AIDS 바이러스의 발견 1987 미토콘드리아 이브와 만인의 아담 1989 스탠리 폰스와 마틴 플라이슈만—저온 핵융합은 사실인가? 1990 인간 게놈의 비밀을 풀다 1992 COBE—하늘에 있는 잔물결 1992 판 구조론—모든 게 정리되다 1993 윌리엄 쇼프—생명체는 언제 시작되었을까? 1995 목성에 간 갈릴레오 탐사선—여러 임무들 중 하나 1995 다른 곳에서 최초의 행성을 찾아내다 1996 페르미 연구소가 꼭지 쿼크를 찾아내다 1998 제임스 톰슨—줄기세포에 대한 기대 1999 격렬한 우주—블랙홀과 감마선 폭발원 2001년과 그 이후 참고 자료 찾아보기

저자 : 데이비드 엘리아드

David Ellyard 오스트레일리아의 저명한 과학 저술가로서 30년 넘게 라디오, 텔레비전, 지면을 통해 과학의 대중화에 힘써 왔다. 대학에서 물리학과 수학을 전공하고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남극연구탐험대(ANARE)의 일원으로 남극의 모슨 기지에서 우주 방사선 연구에 참여했으며, 고등학교 교사로 3년간 물리학과 수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저서로 마크 올리펀트 경의 전기를 비롯해 천문학, 기상, 현대 과학 기술의 발전 등에 관한 10여 권의 과학서가 있다.... more

역자 : 조성호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서울대학교에서 물리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마치고 미국 브라운(Brown) 대학교 대학원에서 실험 고체물리학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이과대학 물리학과 부교수,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물리학회 부회장, 고려대학교 이과대학 학장, 한국자기공명학회 회장 등을 지냈고, 현재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서울센터 명예연구원 및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로회원이다. 《고체자기공명》(2004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조성호 교수의 재미있는 물리돋보기》(2006) 등의 연구서와 교양서를 펴냈다....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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