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를의 여인

저자 : 알퐁스 도데
역자 : 손주경

판형 : 변형국판 면수 : 318 쪽

발행년월일 : 2011-07-15

ISBN : 978-89-7641-749-7 04860

고려대학교세계문학 22

가격 : 9,000

별과 마지막 수업으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서정성 가득한 작가 알퐁스 도데, 하지만 그 서정성의 시원을 우리는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 그의 언어의 주옥들 사이에 걸려있는 서글픔, 그것은 작가가 지나온 암울한 시대이기도 하고 주목받지 못하는 소시민들의 아픈 삶이기도 하다. 여기 소개되는 25편의 단편들은 억압적 현실에 희생당한 주변인들을 위로하는 따스한 찬미서이다.

코르니유 영감님의 비밀
스갱 씨의 염소

아를의 여인
교황의 노새
세관 선원들
세미양트 호의 최후
노인네들
빅시우의 손가방
황금 뇌를 가진 사내의 전설
시인 미스트랄
오렌지
고셔 신부님의 묘약
마지막 수업
당구
꼬마 스파이
베를린 포위
나룻배
기수
페르 라셰즈 전투
조그만 파이
프랑스의 선녀들
마지막 책
교황님이 돌아가셨다
거울

작품 해설
작가연보

저자 : 알퐁스 도데

Alphonse Daudet (1840-1897) 프랑스의 소설가.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파리에 정착해 시집 《연인들》로 문단 활동을 시작, 당대 최고의 권력자였던 모르니 공작의 비서로 발탁되어 안정적인 생활을 바탕으로 문학에 전념하였다. 사실주의의 한 특징인 몰개성적 묘사와는 거리를 둔 서정성 깊은 문체와 불우한이들에 대한 연민, 그리고 프로방스 지방에 대한 애정 어린 낭만성은 그에게 인상주의적 사실주의 작가라는 독특한 위상을 부여하였다. 〈별〉, 〈마지막 수업〉등이 수록된《풍차방앗간 편지》를 비롯해 《타라스콩 출신 타르타랭》, 《월요이야기》, 《잭, 파리의 풍속》,《누마루메스탕》, 《사포》 등과 희곡 《장애물》, 《거짓말하는여인들》등을 남겼다.... more

역자 : 손주경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프랑스 투르대학교 르네상스 고등연구소(CESR)에서 롱사르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르네상스 궁정의 시인 롱사르』와 『글쓰기의 가면Le masque de l’écriture』(제네바, 공저)이 있으며, 역서로는 『프렌치 프랑스』 『헤르메스 콤플렉스』 『카상드르에 대한 사랑시집』 등이 있다. 「기억과 시인의 운명」 「말의 부재와 시인의 말」 「‘허공’에 대한 사랑 시인의 해석」 등의 롱사르에 대한 연구와 「번역의식과 시적 비전의 상관성」, 「르네상스 번역과 인문주의 정신」 「라 보에시의‘자발적 복종’과 자유에 대한 인식」 「16세기 시학의 지형도」 등 르네상스 번역과 시학 그리고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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