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시의 물명고》 언론보도

작성자
kupress
작성일
2015-06-02 06:45
조회
5521
《백석 시의 물명고》가 국내 유수의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1. 조선일보 <"흰 당나귀·박꽃을 사랑한… 그는 白色의 시인"> 2015년 5월 18일
詩 98편의 3366개 시어 조사… 평안도 토속어 숱하게 등장
니차떡·붕어곰·물팩치기 등 생소한 식생활 용어 많아
무명옷·회담벽, 색채 언어 즐겨… 백석 특유의 겸손·소박함 가득
"1983년 백석(1912~1996) 시인 연구로 석사 논문을 쓴 뒤 늘 백석 시어(詩語) 사전을 만들려고 했다. 누구의 시를 읽더라도 백석의 시어와 비교하면서 음미했고, 무슨 책을 읽더라도 백석의 어휘와 연관된 설명을 찾으려고 했다. 지금껏 내 독서는 결국 백석의 시에 주석(註釋)을 다는 것이었던 셈이다."  기사 더보기

2. 한겨레 <까다로운 백석 시어를 한눈에> 2015년 5월 21일
“명태창난젖에 고추무거리에 막칼질한무이를 뷔벼익힌것을/ 이 투박한 북관(北關)을 한없이 끼밀고있노라면/ 쓸쓸하니 무릎은 꿀어진다”
백석(1912~1996)의 ‘함주시초’ 연작 중 ‘북관’ 제1연이다. 백석 시 특유의 음식 소재에 북방 정서가 잘 버무려진 작품이다. 그러나 역시 백석 시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인 북방 토속어의 활용은 현대 독자의 시 이해를 까다롭게 한다. 백석 시의 어휘는 매력이자 장애이기도 한 것이다. 기사 더보기

3. 한국일보 <막칼질하다·무르끓다·치다… 백석 詩에선 이게 모두 '요리하다'>2015년 5월 20일
사전에도 없는 방언·고어의 보고
98편 시어 3366개 의미 파헤쳐
잘못 알려진 해석 상당수 바로잡아
“나는 이제 어늬 먼 외진 거리에 한고향 사람의 조고마한 가업집이 있는 것을 생각하고/이 집에 가서 그 맛스러운 떡국이라도 한 그릇 사먹으리라 한다”
시인 백석(1912~1996)이 만주 망명 시절 쓴 ‘두보나 이백 같이’는 타향살이의 쓸쓸함을 김이 모락모락 나는 떡국 한 그릇에 투영한 시로, 지금도 떡국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을 말할 때 종종 호출된다. 기사 더보기

4. 문화일보 <시인 백석 ‘토속詩語 사전’ 고형진 고려대 교수 출간>2015년 5월 19일
시인 백석(白石) 연구 권위자인 고형진(국어교육학) 고려대 교수가 백석 시어(詩語) 사전 ‘백석 시의 물명고(物名攷)’를 냈다. 백석 전집과 평전은 여럿 있지만 시어 사전은 처음이다.
고 교수는 1983년 백석 시에 등장하는 단어 중에 기존 어휘 사전에서 확인할 수 없던 시어들의 뜻풀이를 처음으로 시도했다. 그 첫 시도를 한 지 30여 년 만에 백석의 시어 전부를 빠짐없이 풀이해 분류하고, 용례와 빈도를 확인한 사전을 완성했다. 기사 더보기

5. 국민일보 <백석의 시어 3300여개를 사전으로 정리하다> 2015년 5월 18일
북방 토속어의 ‘보고(寶庫)’인 시인 백석(1912∼1996)의 시어(詩語) 사전이 나왔다.
백석 연구자인 고형진 고려대 국어교육학과 교수는 백석 시어(詩語) 3366개를 정리한 사전 ‘백석 시의 물명고(物名攷)’를 18일 출간했다. 책 제목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어휘집인 유희의 ‘물명고'에서 따왔다. 백석 전집과 평전은 더러 나왔지만 시어 사전은 처음이다.  기사 더보기

6. 연합뉴스<백석의 시어 3천366개를 사전으로 정리하다> 2015년 5월 18일
고형진 고려대 교수 '백석 시의 물명고' 출간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시인 백석(白石) 연구 권위자로 꼽히는 고형진 고려대 국어교육학과 교수가 백석 시어(詩語) 사전을 냈다. 백석 전집과 평전은 여럿 있지만 시어 사전은 처음 나왔다.  기사 더보기

7. 서울신문 <사전에서도 확인 못한 백석 詩語사전 나왔다> 2015년 6월 2일
시인 백석(1912~1996) 연구의 권위자인 고형진(56) 고려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시어 사전인 ‘백석 시의 물명고(物名攷)’를 고려대 출판부에서 냈다. 물명고라는 말은 조선시대 여러 물명의 뜻을 풀이한 대표적인 분류어휘집인 유희의 ‘물명고’에서 따왔다. 그동안 백석 전집과 평전은 여럿 나왔지만 백석 시어 사전 출간은 처음이다.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