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helm Hauff(1802-1827) 독일의 시인, 소설가, 동화 작가로 1802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태어났다. 7살 때 아버지를 잃고 외할아버지가 있는 튀빙겐으로 이주했다. 외할아버지 집의 도서관을 통해 문학적 소양을 길렀고, 튀빙겐 대학에서 신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1824년부터 작가로서의 삶을 결심했으나,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1825년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짧은 작가 생활 동안, E. T. A 호프만의 영향을 보여 주는 환상적인 작품 《사탄의 회고록》, 문학적 전기가 되었던 《달에 있는 남자》, 역사소설 《리히텐슈타인》, 동화 작가로서 명성을 얻게 된 《교양 계층의 자녀들을 위한 동화 연감》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1827년 시인 빌헬름 뮐러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걸린 감기가 신경성 열병으로 악화되어 짧은 생애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