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선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콜롬비아의 카로 이 쿠에르보 연구소에서 석사 학위를, 하베리아나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베리아나 대학교와 콜롬비아 국립 대학교에서 전임 교수로 일했으며, 현재는 울산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보르헤스의 미로에 빠지기》, 《영화 속의 문학 읽기》, 《라틴아메리카 문학과 한국전쟁》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거미 여인의 키스》, 《콜레라 시대의 사랑》,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내일 전쟁터에서 나를 생각하라》, 《픽션들》, 《알레프》, 《말하는 보르헤스》, 《염소의 축제》, 《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 등이 있다. 제11회 한국문학번역상을 수상했다.

  • 마리아

    양귀비가 반쯤 덮인 검은 비명(碑銘)이 나왔다. 나는 거기서 “마리아……”를 읽기 시작했다….

  • 붐소설을 넘어서

    라틴아메리카 현대소설은 1940년대 이후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20여 개 국가들과 포루투갈어를 사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