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鄭漢淑(1922~1997)
평북 영변 출생. 전광용·정한모·전경영 등과 동인 ‘주막’을 조직(1947). <흉가>를 《예술조선》(1948. 3)에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하였으며, <전황당인보기>가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됨(1955). 고려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1950), 휘문고등학교 교사(1952~58)와 고려대학교 교수(1957~87)를 거치는 동안 왕성한 창작 활동과 저술 활동을 펼치며 후진들을 양성함.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역임. 제1회 내성문학상(1958), 제15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1983), 대한민국 예술원상(1986), 3·1 문화상(1988) 등 수상.
– 창작집
《묘안묘심》(1958), 《황진이》(1958), 《내 사랑의 편력》(1959), 《거문고 산조》(1981), 《말이 있는 팬터마임》(1985), 《대학로 축제》(1987) 등이 있고,
– 장편
《시몬의 회상》(1959), 《암흑의 계절》(1959), 《끊어진 다리》(1962), 《우린 서로 닮았다》(1966) 등이 있으며,
– 저서
《현대한국소설론》(1973), 《소설문장론》(1973), 《소설기술론》(1975), 《한국문학의 주변》(1975), 《해방문단사》(1980), 《현대한국문학사》(1982)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