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차가운 결별에서 참혹한 전쟁으로》

작성자
kupress
작성일
2024-01-30 13:38
조회
218


동아일보

[책의 향기]오렌지 혁명이 러시아 침공을 불렀다?
문호 니콜라이 고골부터 소련시대 지도자 트로츠키, 브레즈네프까지….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우크라이나인이라는 사실이다. 하지만 동시에 러시아에서도 자기네 문호이자 지도자로 여겨지는 인물들이다. 게다가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 일대는 러시아 건국신화에서 기원으로 간주된다. 하나의 역사적 뿌리를 둔 두 나라가 3년째 50만 명이 넘는 대규모 사상자를 내며 격렬한 전쟁을 벌이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
저자는 러시아, 우크라이나를 연구해온 미국 정치학자로 1991년 소련 붕괴 이후 최근까지 양국 관계사를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흔히 지역학 전공자들이 해당 국가의 역사에 천착해 특수성만 강조하기 마련인데, 이 책은 안보딜레마(특정국의 안보를 위한 방어적 행동이 상대국의 안보 불안을 심화시켜 갈등을 초래하는 현상) 같은 국제정치 일반이론을 적절히 결합해 보편성을 지향하는 균형감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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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40126/123251915/1


세계일보


소련 해체 때부터 예고된 우크라戰 원인 파헤치기
이 책은 지금까지 나온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다룬 책 중 가장 포괄적이고 심층적으로 전쟁의 원인과 초기 전개 과정을 다루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까지 다룬 초판(2019)을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발발 후 다시 쓴 이 개정판은 두 사건을 하나의 전쟁이라는 맥락에서 새로 조명하고 있다. 개정판에 추가된 후반 3장은 이 책의 폭과 깊이를 한층 심화했다.
이 책은 특히 이번 전쟁을 “젤렌스키 책임론”, “미국 책임론”, “푸틴 책임론” 등 결론을 미리 내세우고 프레임에 갇힌 채 좁은 시각에서 전쟁의 원인을 분석한 기존의 책들과 다르게 보고 있다. 소련 해체기부터 잉태된 이번 전쟁의 씨앗과 그것이 악화한 과정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서방이 모두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는 시각을 유지한다. 이번 전쟁의 근본 원인을 소련 해체의 불완전성에서 찾고 있고, 우크라이나를 깊이 있게 알지 못하는 다른 관련 책의 저자들이 소홀히 하는 우크라이나 국내 정치 역학과 변화 과정이 러시아와 갈등을 심화한 과정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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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egye.com/newsView/20240126511144


교수신문


이 책은 지금까지 나온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다룬 책 중 가장 포괄적이고 심층적으로 전쟁의 원인과 초기 전개 과정을 다루고 있다. 서평을 쓴 하버드대학교 세르히 플로히(Serhii Plokhy)교수는 이 전쟁과 동서 관계의 새로운 위기에 누가 책임이 있는가라는 문제에 대해 이 책의 저자가 지난 30년 이상의 우크라이나-러시아 관계를 분석하고, 양국 엘리트가 포스트-냉전 세계에서 자국의 이해관계를 이해하고 이를 추구하는 방식에 심각한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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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15452

조선일보

[북카페}
미국 캘리포니아대 정치학 교수인 저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불씨를 찾아 구소련이 해체되던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러시아는 소련 해체 뒤에도 지역에서 화폐·군대 등에 대한 통제를 유지하려 했고 우크라이나는 격렬하게 반대했다. 전쟁의 원인은 어느 한쪽의 책임으로 손쉽게 결론 내릴 수 없으며, 지도자가 바뀌면 평화가 오리라는 전망 역시 순진한 것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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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culture-life/book/2024/01/27/5TQ7Y6GP7NDGFF254CN7KX5X3U/?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연합뉴스

[신간]미국 캘리포니아대 리버사이드(UC 리버사이드) 교수인 저자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잉태된 소련 해체기부터 양국 관계가 악화한 과정을 시기별로 분석했다.
2019년 나온 초판을 손본 개정판이다. 초판은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까지를 다뤘는데, 개정판은 그 이후부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까지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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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na.co.kr/view/AKR2024012214120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