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한·중 교유시

저자 : 이충양

판형 : 신국판 면수 : 394 쪽

발행년월일 : 2010-03-25

ISBN : 978-89-7641-716-9 03810

단행본 

가격 : 19,000

동북아 시대에 접어들어 한국과 중국의 우호 관계는 새삼 중요시 되고 있다. 이 시선집은 역사 속 시인들의 작품을 통해 한중 교류의 기원을 살펴보는 동시에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우리 조상들은 고대부터 중국과 왕래를 가져 왔다. 특히 삼국을 통일한 신라는 활발하게 당唐에 사신과 유학생을 파견하였고, 당나라 시인들과 교유하며 시를 주고받았다. 이 시선집에 수록된 시들은 대부분 그 시기의 것들로 이를 통해 당시 양국의 시대상과 생활관, 외교적 관계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시선집 상편에는 한반도와 관련하여 중국인들이 남긴 시 62편을, 하편에는 중국인과 교류하며 한반도인들이 남긴 시 100편을 수록하였다. 수록하는 과정에서 현대적인 언어감각을 살려 번역을 새롭게 한 작품도 있고,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을 발굴해 넣기도 하였다. 각 시편마다 상세한 주석과 관련 문헌들을 밝혀 초심자는 물론 연구자들에게 자료로 활용될 수 있게 구성되었다.

책머리에
일러두기

上. 사절로 떠나는 벗을 배웅하며―중국인들이 남긴 시

신라법사의 귀국을 배웅하며|손적
신라 왕께|당 현종
김경金卿의 신라 귀환을 전송하며|도한
고구려|이백
지장보살의 서언에 대한 찬송|이백
신라로 돌아가는 김문학金文學을 배웅하며|심송
신라에 사절로 가는 귀중승归中丞을 배웅하며|황보증
신라에 사절로 가는 육정陆珽을 배웅하며|전기
신라에 사절로 가는 귀중승归中丞을 배웅하며|황보염
해동으로 떠나는 설문학薛文学을 바다에서 보내며|류신허
신라에 사절로 가는 종형从兄을 배웅하며|고황
신라에 사절로 가는 귀중승归中丞을 배웅하며|경위
직방 최원외崔员外 사절로 신라 가심을 배웅하며|두상
신라에서 들여온 하얀 매|두공
책립조문 사절로 신라에 가는 귀중승归中丞을 배웅하며|이익
책립조문 사절로 신라에 가는 귀중승归中丞을 배웅하며|길중부
신라에 사절로 가는 위중승韦中丞을 배웅하며|권덕여
책봉 사절로 신라에 가는 원중승源中丞을 배웅하며|유우석
신라 가는 사절과 시 지어 회답하며|맹교
신라 사절을 배웅하며|장적
신라승에게 바침|장적
신라에 돌아가는 부사신 김소경金少卿을 배웅하며|장적
아우 이발李渤에게 신라 검을 건네며 노래하다|이섭
사절로 신라 가는 원중승源中丞을 배웅하며|은요번
자각紫閣에 거주한 무명의 신라 스님께|요합
신라로 돌아가는 김가기金可紀를 배웅하며|장효표
신라로 돌아가는 박처사樸處士를 배웅하며|고비웅
자각紫閣에 기숙한 무명의 신라 행각승에게|고비웅
과거 마치고 돌아가는 신라 벗에게|허혼
귀국하는 신라인을 배웅하며|유득인
신라로 돌아가는 승려를 배웅하며|요곡
신라로 돌아가는 손님을 배웅하며|항사
신라로 돌아가는 박산인朴山人을 배웅하며|마대
동이왕東夷王 책봉 사신을 배웅하며|마대
바다를 건너며 서로 읊조리다|가도, 고려로 가는 사신
사절로 신라 가는 사신께 드림|이창부
사신되어 신라 가는 금오시어金吾侍御를 배웅하며|허당
신라로 돌아가는 사람을 배웅하며|임관
신라의 홍혜상인弘惠上人에게 드림|피일휴
피일휴皮日休의 시에 맞추어 한 수 지음|육구몽
최치원을 송별하며|고운
사신되어 신라 가는 김이오金夷吾를 배웅하며|장교
신라로 돌아가는 바둑 고수 박구朴球를 배웅하며|장교
동해로 돌아가는 아각雅觉 스님을 배웅하며|장교
신라의 스님을 배웅하며|장교
해동으로 떠나는 시어사 박충朴充을 배웅하며|장교
급제하여 해동으로 가는 사람을 배웅하며|장교
급제하여 해동으로 가는 빈공賓貢을 배웅하며|두순학
급제하여 돌아가는 친구를 배웅하며|장빈
사신으로 신라 가는 호중승胡中丞을 배웅하며|조송
빈공賓貢에게 드리다|배설
떠나는 신라인을 배웅하며|진광
신라 스님의 천태天台 유람을 배웅하며|양기
신라로 돌아가는 무착선사無着禪師를 배웅하며|법조
떠나는 박산인朴山人을 배웅하며|무가
떠나는 신라인을 배웅하며|관휴
돌아가는 신라 승려를 배웅하며|관휴
급제 후 돌아가는 신라인을 배웅하며|관휴
신라 승려를 배웅하며|관휴
두 고구려 승려의 남방 유람을 배웅하며|제기
돌아가는 신라 승려를 배웅하며|제기
춘대春臺를 유람하며 읊다|춘대선

下. 섣달 그믐밤에 시 지어 마음을 읊다―한반도인들이 남긴 시

고려경문高丽镜文|무명씨
분원시愤怨诗|왕거인
환속의 노래|설요
동자승의 하산을 배웅하며|김지장
쌀 보내 준 은혜에 감사하며|김지장
태평시太平詩|김진덕
고향집의 등불이 주인을 잃었구나|혜초
보리사를 멀다고 걱정치 않았는데|혜초
남천南天으로 가는 달 밝은 밤에|혜초
천축국에 들어가는 한나라 사신을 만나|혜초
찬 눈은 얼어붙고|혜초
시구诗句|김입지
시구诗句|김운경
시구诗句|김가기
즉흥시|최치원
접시꽃|최치원
강남江南 처녀|최치원
옛 이야기|최치원
가을밤 빗속에서|최치원
여관 밖 밤비|최치원
길 위에서 쓰다|최치원
요주饒州 파양정鄱陽亭|최치원
산양山陽에서 고향 벗과 이별하며|최치원
봄날, 약속한 벗이 오지 않아|최치원
서경소윤 김준金竣과 헤어지며|최치원
장안 여관에서 이웃의 우미신于微愼 장관에게|최치원
운문사 지광상인智光上人께|최치원
운봉사에서|최치원
윤주 자화사慈和寺 상방에 올라|최치원
가을날 다시 찾은 우이현에서 이장관李長官에게|최치원
진사 오만吳巒을 강남으로 배웅하며|최치원
늦은 봄날, 즉흥으로 지사支使 고운顧雲의 시에 화답하다|최치원
시골에서 와병 중인 진사 장교張喬의 시에 답하다|최치원
바다에 배를 띄워|최치원
호원상인颢源上人께 드림|최치원
우강역芋江驛 정자에서|최치원
이전李展 장관의 ‘겨울 산사를 유람하며’에 화답함|최치원
변하汴河의 옛일을 회고하다|최치원
벗이 보낸 월장月杖에 보검으로 답하다|최치원
신축년에 진사 오첨吴瞻께 드림|최치원
벗의 ‘봄날 야정野亭에서 노닐며’에 화답하며|최치원
뛰어난 지략|최치원
신묘한 필법|최치원
인생의 잠언|최치원
흰 눈을 노래하다|최치원
독수리를 쏘다|최치원
안화安化에서|최치원
군사훈련|최치원
반계에서|최치원
범을 쏘다|최치원
진성秦城에서|최치원
산 사람을 모시는 사당|최치원
활 쏘아 채찍을 맞히다|최치원
안남安南 원정|최치원
길을 뚫으며|최치원
험로를 개척하다|최치원
수성비收城碑|최치원
집금오執金吾|최치원
천하태평|최치원
고기 낚는 정자|최치원
승상丞相의 인수印綏|최치원
서천西川에서|최치원
남만南蠻을 평정하고|최치원
성을 쌓으며|최치원
형남荆南에서|최치원
뱃길을 열다|최치원
절강浙江 서쪽에서|최치원
적의 항복을 받다|최치원
회남淮南에서|최치원
상청궁上清宮에 올라|최치원
속마음을 토로하다|최치원
태위에게 드리는 글|최치원
양주에 피난 중인 상서尙書의 시에 회답하여 지은 3수|최치원
돌아온 제비를 시로 읊어 태위께 드림|최치원
수재 양섬楊贍이 나를 전송하며 지은 시에 화답|최치원
예물을 보내준 태위의 은혜에 감사를 표하는 시|최치원
여도사女道士와 작별하며|최치원
진사 양섬楊贍의 송별시에 화답하며|최치원
초주 강변에서 장상서張尚書의 영접에 시로 감사드림|최치원
수재 오만吳巒의 ‘석별惜别’ 두 절구에 화답하며|최치원
뾰족하게 솟은 바위 봉우리|최치원
밀물은 파도치고|최치원
모래톱|최치원
들판의 불길|최치원
두견화|최치원
갈매기|최치원
산정의 높이 솟은 돌|최치원
바위 위 낮은 소나무|최치원
붉은 단풍나무|최치원
바위틈에 흐르는 샘물|최치원
벗이 제야除夜에 보내 준 시에 화답하며|최치원
봄바람|최치원
봄 바다에서 멀리 바라보다|최치원
봄날 새벽 한가로이 바라보며|최치원
해변을 한가로이 거닐며|최치원
귀국을 앞두고 참산巉山의 봄을 읊다|최치원
김원외金員外가 참산 청상인에게 보낸 시에 화답|최치원
해문사海門寺 버들|최치원
연주에 체류하며 이원외李員外께 드림|최치원
시구詩句|최치원

작가별 색인
주요 참고문헌

저자 : 이충양

1969년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중문과(학사) 1976년 국립 대만대학 중문연구소(석사) 1977년 국립 대만사범대학 국문연구소 박사과정 1981년 프랑스 파리 제7대학(문학박사) 1981년 고려대학교 인문대학 중어중문학과 교수 중국 국가급 언어문화우의훈장 수훈 현 사단법인 한국현대중국연구회 회장 현 사단법인 한중문화협력연구원 회장 현 세계 제1호 서울공자아카데미 이사장 현 고려대학교 인문대학 중어중문학과 교수...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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