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와 독일고전주의

저자 : 박찬기

판형 : 신국판 면수 : 452 쪽

발행년월일 : 1988-10-18

ISBN : 89-7641-232-X

단행본 

가격 : 11,000

독일의 문호 괴테는 일찍이 <젊은 베르테르> 등의 작품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차지했지만 (소위 슈트롬 운트 드랑 시대에) , 후년에는 <파우스트> 등 고전주의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독일의 고전주의는 프랑스의 경우와는 달리 1800년을 전후하여 불과 70여년 동안 지속됐을 뿐이지만, 그리고 바이마르를 중심으로 괴테 등 극소수에 의해서 이룩된 문화적 의미는 실로 막중하다고 할 것이다. 루카치에 의해서도 주장된 바이지만, 고전주의의 유산은 면면히 계승되어 토마스 만을 거쳐 현대문학에 이르기까지 독일의 전통적 내면성의 기간을 이루고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 책에서는 독일 고전주의 문학의 작품연구뿐만 아니라 문학이론의 측면에서도 새로운 관점과 시각이 부각되어 있다. 또한 여기에 번역·게재된 독일의 논문들은 학계에서 특히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들이며 , 전공하는 대학원 학생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믿는다.

머리말

I. 고전주의 이론
괴테비판과 고전주의 배격의 의미고찰
고전주의 문학이론

II. 고전주의의 작품연구
《친화력》 연구
괴테의《타우리스의 이피게니에》에 나타난 인간자율의 문제

III. 괴테와 그 시대
괴테와 호프만-낭만적인 것은 병적인 것인가-
괴테와 쉴러와의 교류 및 독일고전담시의 정립기
질풍노도시대의 괴테의 서정시 연구
괴테문학의 동양성과 [세계문학]의 의미
계절에 따른 감정의 변화
-Jahann Wolfgang v. Goethe의《Die Leiden des jungen Werther》와
송강 정철의《사미인곡》을 중심으로-

IV. 독일에 있어서의 고전주의 연구
고전주의 개념에 대한 주석
고전주의의 문학이론적 입장들의 발전에 대하여
고전주의 문학작품의 수용문제
-괴테의《이피게니에》를 중심으로
인간성의 유토피아와 현실체험의 교차 :
《타우리스섬의 이피게니에》
괴테의 양극성과 조화
괴테의 두 편의 시《인간존재의 한계》와
《신성》에 대한 비판적 고찰

저자 : 박찬기

1928년 서울 출생(문학박사)서울대학교 졸업전 고려대학교 교수한국 독어독문학회회장 역임전 한국괴테협회회장...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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