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하지 않는 사랑 – 릴케의 가장 아름다운 시

2003년 3분기 이달의 청소년도서 스테디셀러

저자 : 라이너 마리아 릴케,

판형 : 변형국판 면수 : 328 쪽

발행년월일 : 2003-03-10

ISBN : 89-7641-472-1

서양문학의 향기 01

가격 : 9,000

삶과 위대한 작업 사이에는 해묵은 적대감이 자리잡는다. 여인을 사랑하지만, 그러나 예술을 위해서는 고독이 필요하다. 서로간에 얽매거나 얽매이지 않을 때만이 “영혼의 교접”이 가능하다. 장미 가시에 찔려 죽은 시인 릴케는 늘 이런 모순과 방황 속에서 살았다. 완성을 향해 불안스레 헤매는 시인에게 말은 본래의 존재를 넘어서게 하는 마법적인 소환이며 문학은 인간을 위한 지속적인 구원의 가능성이다. 인생은 꽃핌이며 죽음은 열매다. 죽음은 생과 대립되는 것이 아닌, 생의 궁극적인 완성이다. 그는 외친다. “대지여! 보이지 않음이여! 변용이 아니라면, 무엇이 너의 절박한 사명이랴?”

제1부초기의 시작품
민요·3
왕의 노래·4
어제 그 소년이 내게 준·5
오월의 밤이 방울방울 별들을 떨구며·6
나는 참으로 마음이 아프다·7
사랑이 네게로 어떻게 왔는가·8
하얀 국화가 핀 날이었어·9
봄날인가 꿈에선가·10
너 성스러운 나의 고독이여·11
언제나 주기만 하는 그대의 손이여·12
한번의 손 포개기·13
나의 꿈들은 얼마나 너를 향해 소리쳤던가·14
그래, 지난날, 내가 너를 생각할 때면·15
인생이란·16
숲 위에서 귀 기울이고 있는 구름 떼여·17
너희 소녀들은·18
저녁은 나의 책·19
저 찬란한 원경에서 천천히 흘러나오는·20
사물들 너머로 번지며 점점 커져만 가는·21
내 본질의 어두운 시간을 나는 사랑합니다·22
그대, 나의 이웃 신이여,·23
단 한번만이라도 아주 조용해진다면·25
나는 한 세기가 지나가는 길목에·27
나는 그것을 당신의 말씀에서 읽습니다·28
나를 낳아준 어둠이여·30
일꾼들입니다, 우리는·31
내게는 부르지 않는 노래가 있습니다·33
너는 폭풍이 커져 가는 것을 보았지만·34
내 눈빛을 꺼주소서·37
당신을 찾는 이들은·38
당신은 성흔이 내린 수도원입니다·39
세상의 왕들은 늙었습니다·41
모든 것이 다시 커지고·43
매자나무 열매는 벌써 익었습니다·45
신이여, 당신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46
나를 당신의 드넓은 땅의 파수꾼이 되게 하소서·49
오 주여, 저마다 고유한 죽음을 주소서·51
당신, 당신은 잘 아는 자·52
그들을 보십시오·53
그들은 너무나 조용해서 사물과 같습니다·54
보십시오, 그들의 발의 삶이 어떻게 흐르는지를·55
그들의 손은 여인들의 손과 같습니다·56
그들의 입은 가슴에 난 입과 같습니다·57
오, 청정한 자, 그는 어디로·58

제2부중기의 시작품
서시(序詩)·61
석상(石像)의 노래·63
사랑에 빠진 여인·65
신부(新婦)·67
정적(靜寂)·68
어린 시절·70
자장가·72
한밤중의 사람들·73
이웃·75
카루셀 다리·76
고독·77
가을날·78
가을·79
예감·80
엄숙한 시간·81
책 읽는 사람·82
옛날의 아폴로·85
사랑의 노래·86
동녀(童女) 아비삭·87
탕아의 가출·89
감람원·91
피에타·93
시인의 죽음·95
시체 공시장(公示場)·96
표범·97
시인·98
여인의 운명·99
이별·100
청수국·101
부처·103
로마의 분수·104
스페인의 무희(舞姬)·105
오르페우스. 오이뤼디케. 헤르메스·107
장미의 꽃받침·112
고대의 아폴로의 토르소·116
레다·117
사랑하는 여인의 죽음·119
사울 앞에 나타난 사무엘의 망령·120
에스더·122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125
뱀 마술·127
검은 고양이·129
바다의 노래·131
어느 여인의 초상(肖像)·133
자매·135
사랑에 빠진 여인·137
장미의 속·139
거울 앞의 처녀·141
이방인·142
홍학(紅鶴)들·144
자장가·146
분홍빛 수국·147
산·149
후광을 두른 부처·151
그리고 나는 과일들을 사고 싶소·153

제3부후기의 시작품
두이노의 비가 – 제1비가·157
두이노의 비가 – 제2비가·163
두이노의 비가 – 제3비가·168
두이노의 비가 – 제4비가·175
두이노의 비가 – 제5비가·180
두이노의 비가 – 제6비가·186
두이노의 비가 – 제7비가·190
두이노의 비가 – 제8비가·196
두이노의 비가 – 제9비가·201
두이노의 비가 – 제10비가·206
저기 한 그루 나무가 솟았다·213
신이라면 할 수 있다·215
기념비를 세우지 마라·217
그림자들 속에서도·219
무르익은 둥근 사과·220
기다려라… 맛있구나·222
주여, 들리시나요·223
구름의 모양새처럼·224
주여, 말해주소서·226
봄이 다시 찾아왔다·228
그러나 나 이제 그대를·229
숨쉬기여, 너 보이지 않는 시여·231
거울들이여·233
장미여, 너 군림하는 존재여·235
변화를 희망하라·236
모든 이별에 앞서 가라·238
오 샘의 입이여·240
춤추는 소녀여·242
오, 그대여, 오고가라·243
수많은 먼 곳의 말없는 친구여·245

제4부시작노트 및 헌시 그리고 미발표 원고
오, 인생이여, 기이한 시간이여·249
언제나, 우리가 사랑의 풍경을 알고 있고·250
마음의 산꼭대기에 버려져·251
우리의 눈길로 우리는 동그란 원을 그려놓고·252
나 얼마나 그대를 불렀던가·253
거의 모든 사물들이 저를 느끼라고 손짓한다·254
보들레르·256
이 세상 어디선가 이별의 꽃은 피어나·257
신이 거울을 들고서 장난을 치는 건가·258
그대에게 편지를 쓰노라면·259
거울을 바라볼 때마다 그대는·260
그대가 막 손가락에서 빼내줄 때·261
밤하늘과 별똥별·262

릴케 연보·263
해설|방랑과 고독의 길: 릴케의 시 세계-김재혁·274

저자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라이너 마리아 릴케 (1875 ∼ 1926)1875년 12월 체코 프라하 태생. 1962년 12월 자신을 찾아온 여인에게 장미꽃을꺽어주려다 장미 가시에 찔린 것이 화근이 되어스위스의 발몽에서 5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유럽의 여러 나라와 러시아, 아프리카, 스페인,북구 등을 떠도는 끊임없는 방랑 속에 살아가며 많은 여인들과 사랑을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2천편이 넘는 시와 단편소설, 희곡을 비롯한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완성을 향한 시인의 부단한 추구는 창조적 자아의자기완성과 단일한 하나의 우주로서의 시에 대한지향으로 나아갔으며 종교적인 성격까지 포함하게된다.독일의 현대 서정시를 완성시킨 독일어권의 대표적인 시인으로, 보들레르의 문맥을 이어현대시의 한 정점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는다....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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