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베르트 그라이너(Norbert Greiner)
노르베르트 그라이너는 1983년부터 2000년까지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번역학 교수를, 2000년부터 2014년까지 함부르크 대학교에서 영문학 교수를 역임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는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에서 문학번역학 교수를 맡기도 했다. 이력이 말해주듯이 독일 내에서 자타공인하는 ‘번역학’ 전문가로 명성을 쌓아 왔으며 특히, 번역학의 관점으로 르네상스 시대의 영문학을 연구함으로써 학문적 권위를 얻었다. 저서로 《번역과 문예학》 외에 다수의 번역학 이론서들과 《윌리엄 셰익스피어. 수많은 소음과 무 無》 및 《버나드 쇼의 초기 작품에 나타난 이상주의와 사실주의》 등 다수의 영문학 연구서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