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한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한시(漢詩) 의상론(意象論)과 조선중기 한시 의상(意象)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연구재단의 박사후 해외연수 지원에 선발되어 북경대학 비교문학과 비교문학 연구소에서 연구했다. 지은 책으로 《조선중기 한시(漢詩) 의상(意象) 연구: 조선중기 한시 이미지 연구》일지사, 2010)와 《전형과 변주―조선 시대 한문학의 계보적 연구》(글항아리, 2013), 《나의 장례식》(고려대학교출판문화원, 2019) 옮긴 책으로 천즈어(陳植鍔) 《중국시가의 이미지―시가의상론(詩歌意象論), 상(象)을 세워 뜻[意]을 표현하다》(한길사, 2013), 《내 무덤으로 가는 이 길―조선시대 자만시(自挽詩) 역주 평설》(문학동네, 2014) 등이 있다. 한시, 연행록, 주제 분류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재구성적 독법을 바탕으로 한 한시 소개(동아일보 칼럼 ‘한시를 영화로 읊다’)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