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너 베르겐 그륀

Werner Bergengruen (1892-1964) 북독일의 발트해 연안 리가 출신의 서정 시인이자 소설가. 기독교 정신과 휴머니즘 정신은 리가의 역사, 문화적 전통과 함께 그의 단편들을 정신적 토대이다. 이야기를 인간이 본래 갖고 있는 원초적 욕구로 파악하고 괴테 이래 독일 노벨레의 전통을 이어받은 그의 작품들은 다양한 삶의 형식들과 순간들에 이루어진 인간 군상의 묘사를 통해 삶의 영원성과, 그 영원한 삶 속에서 순간이지만 동시에 영원을 규정할 수 있는 위대한‘시도들’로 이루어져 있다. 〈세마리매〉,〈 독재자와심판〉,〈 땅에서처럼하늘에서〉등의작품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