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한국 고전소설을 비롯한 고전서사문학을 전공하였고, 방각본 영웅소설의 지역적 특성과 이념적 지향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역사와 서사의 거리, 《구운몽》의 향유와 변모, 이본의 파생, 소설 향유 문화와 소설책의 유통, 고전문학사의 형성 과정 등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진행 중이다. 주요 저서로 《대중들과 만난 구운몽》(2018), 《방각본 영웅소설의 지역적 특성과 이념적 지향》(2016), 《신문관의 육전소설》(공저, 2018), 《한국고소설강의》(공저, 2019)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紫霞 申緯의 貊錄》(공저, 2018)이 있다. 《삼국유사》 속 서사, 《구운몽》의 이본, 역사 인물의 서사화, 20세기 초 고전서사문학 등을 주제로 다수의 논문을 집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