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주 바타유

조르주 바타유Georges Bataille (1897-1962)
1897년 퓌드돔 주의 비용Billom에서 태어났고, 1962년 7월 9일 아침, 파리에서 세상을 떠나 자신이 가장 사랑하던 마을 베즐레Vézelay에 묻혔다. 파리 고문서학교 졸업 후, 국립도서관 사서로 평생 재직하며, 작가, 철학자, 신학자로서 앎 아닌 앎, 신 없는 신학, 불가함, 에로티시즘, 성스러움, 존엄성, 악, 웃음, 취기에 바탕해 인간, 종교, 사회, 예술에 대한 사유를 전개했다.
1928년 로드 오슈Lord Auch라는 필명으로 소설 《눈 이야기》 출간 이후, ‘신 없는 신학 총서’ 《내적 체험》(1943)・《죄인》(1944)・《니체에 대하여—운에로의 의지》(1945), 《종교 이론》(1948), 《저주받은 몫》(1949), 《에로티시즘》(1957), 《에로스의 눈물》(1961)과 같은 저술, 《하늘의 푸른빛》(1936), 《에드와르다 부인》(1937), 《불가능》(1962) 같은 문학작품, 《마네》(1955), 《라스코 혹은 예술의 탄생》(1955), 《문학과 악》(1957)과 같은 비평서 등 다수의 글과 저술을 남겼다.

 

  • 죄인 /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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