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전문학의 시각

이 책은 고전문학을 향한 필자의 시각이 담긴 글과, 국문학자들의 연구의 시각을 필자가 평가한 글을 함께 묶은 것으로, 제1부에서는 우리 고전시가의 아름다운 서정성과 은연한 사회성을 탐구하였다. 제2부, 3부, 4부에 실린 것은 전설과 우언(寓言)으로부터 장편소설에 이르기까지 주로 고전서사문학에 관한 글들, 제5부는 국문학 학술사에 관한 글들이다. 이능화와 안확의 국학으로부터 빚을 진 우리의 국문학 연구는 김태준, 조윤제, 구자균 등의 초창기 국문학자에 의해 기경(起耕)이 시작되어 이제 괄목할 경지에 이르렀다. 현재와 미래를 전망함에 있어, 과거의 것, 처음의 것을 돌아보아 정리함은 꼭 필요한 작업일 것이다.

제1부

〈履霜曲〉 語釋의 再考
1.‘서린 석석사리’의 재고
2.‘다롱디우셔 마득사리 마득너즈세 너우지’의 재고
3.‘죵 霹靂 아 生 陷墮無間’의 재고

〈履霜曲〉의 生成에 관한 고찰
1.甁窩 李衡祥의 기록과 논의의 단서
2.蔡洪哲 所作의 가능성에 대한 검토
3.문헌 비판에 의한 검증

조선 후기 竹枝詞 연구
1.삶의 現場性과 ‘風人之旨’
2.삶의 周邊性과 無定向
3.竹枝詞의 장르적 의의와 한계

《樂府》 註解本의 의의
1.《樂府》 註解本의 의의
2.이 時代 國文學 硏究의 所任

제2부

傳說과 祭儀
1.傳說에 나타난 祭儀動機
2.民間習俗에 나타난 祭儀構造

形成期 古典小說의 전개와 寓言文學
1.한국 서사문학에 있어 寓言의 형성과 전개
2.假傳의 소설적 變異型—〈丁侍者傳〉
3.假傳을 응용한 寓言小說—〈書齋夜會錄〉
4.演義體 寓言小說—〈愁城誌〉

〈崔陟傳〉의 작품세계와 창작 기반
1.〈최척전〉의 작품세계
2.〈최척전〉의 창작과 전승
3.趙緯韓의 現實체험과 〈최척전〉
4.趙緯韓의 讀書체험과 〈최척전〉

燕巖 朴趾源의 선비意識
1.연암 박지원의 선비意識
2.연암 박지원의 交友觀
3.선비意識의 實踐

漢文小說과 漢文學 연구의 步幅
1.《韓國漢文小說校合句解》 서평
2.《韓國 漢文學의 현재적 의미》 서평

제3부

고전소설 연구와 原典批評의 문제 —〈九雲夢〉을 중심으로
1.原典 表記 문제에 대한 논란
2.老尊B本 출현 이후의 논의

〈九雲夢〉 英譯本의 비교
1.〈구운몽〉 영역본의 성격
2.〈구운몽〉 영역본의 체재
3.〈구운몽〉 영역본의 문체 비교
4.게일 영역본의 특징
5.러트 영역본의 특징

〈玉獜夢〉(이명선본)에 대하여
1.이명선본 〈玉獜夢〉의 書誌
2.〈옥린몽〉의 작자 李庭綽
3.〈옥린몽〉의 내용과 특성

〈和靖善行錄〉 연구
1.〈화정선행록〉의 書誌
2.〈화정선행록〉의 敍事 展開
3.〈화정선행록〉의 人物 形象
4.〈화정선행록〉의 作家意識

〈花門錄〉의 여성 형상과 작가의식
1.〈화문록〉의 敍事 展開
2.호소저의 형상과 작가의식
3.이소저의 형상과 작가의식

제4부

〈玉樹記〉의 작품세계와 沈能淑의 세계관 —仙家 志向을 중심으로
1.〈옥수기〉에 나타난 심능숙의 경험세계
2.심능숙의 삶과 仙家 志向
3.〈옥수기〉의 작품세계와 仙家 志向

沈能淑의 詩世界와 仙家 志向
1.詩人으로서의 小楠 沈能淑
2.靑年期의 시세계와 仙書의 追求
3.壯年期의 시세계와 仙界의 希求

〈玉樓夢〉和中國小說的比較 —以〈三國志演義〉的影響爲中心
1.〈玉樓夢〉的作品特徵
2.〈三國志演義〉在朝鮮的傳來及影響
3.〈玉樓夢〉中體現的〈三國志演義〉的影響

〈玉樓夢〉 연구사
1.〈옥루몽〉의 文獻學
2.〈옥루몽〉의 小說美學

19세기 漢文長篇小說의 한 異本
1.계명대본 〈玉蓮夢〉
2.이명선본 〈金太子傳〉

제5부

李能和의 國學
1.李能和의 생애와 학문적 路程
2.李能和의 역사연구 방법
3.李能和의 文學觀

安廓의 國學과 學問精神 —《自山 安廓 國學論著集》 서평
1.《自山 安廓 國學論著集》의 개요
2.안확 국학에 대한 연구사
3.안확 국학의 성격
4.안확과 동시대 국학자와의 비교

金台俊의 《朝鮮小說史》, 그 意義와 限界
1.김태준의 생애와 《조선소설사》 저술
2.《조선소설사》의 體制와 記述方式
3.《조선소설사》의 意義
4.《조선소설사》의 限界

具滋均의 국문학 연구
1.文學史 時代區分에 대한 시각
2.平民文學의 개념 정의와 자료의 정리
3.고전소설에 대한 몇 가지 탁견
4.연구방법론의 당대적 위상과 현재적 과제

찾아보기

댓글을 달 수 없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