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이 날개

저자 : 고트프리트 켈러
역자 : 권영경

판형 : 4.6판 면수 : 185 쪽

발행년월일 : 2008-07-01

ISBN : 978-89-7641-661-2

고려대학교세계문학 09

가격 : 7,000

19세기 독일 시적 사실주의를 대표하는 스위스계 작가 켈러는 풍자와 유머를 통해 인간 본성을 탐구한 그의 작품은 당대 니체와 바그너의 찬사를 끌어냈다. “옷이 남자를 만든다”라는 고대 로마의 수사학자 퀸틸리아누스의 격언에서 제목을 따온 <옷이 날개>는 굶주리며 방랑하는 한 재단사가 그가 걸친 멋진 외투 때문에 겪게 되는 예기치 못한 상황들을 통해 시민사회의 허위와 가식을 예리하게 풍자한다. 같이 수록된 “동화” <고양이 슈피겔>은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고양이 슈피겔과 탐욕스럽고 어리석은 한 마술사와의 한판 대결의 이야기로서 켈러 특유의 풍자와 기지가 뛰어난 작품이다.

옷이 날개

고양이 슈피겔

작품해설

작가연보

저자 : 고트프리트 켈러

Gottfried Keller (1819-1890) 19세기 독일 시적 사실주의를 대표하는 스위스계 작가. 그는 작가의 상상력을 파괴하지 않으면서도 현실을 보다 객관적으로 묘사하기 위해 풍자와 유머를 작품에 도입하였다. 유머를 통한 그의 현실 묘사는 단순한 묘사가 아닌 작가의 문학적 관점이 반영된 인간 본성의 추구의 결과로 평가된다. 자전적 장편소설《녹색의 하인리히》는 고전 교양소설로 현재까지 널리 읽히고 있으며, 스위스의 가상 도시 젤트빌라를 배경으로 하는 단편집《젤트빌라의 사람들》(1·2부)은 독일의 시적 사실주의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꼽힌다. 그 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신시집》,《 취리히 단편집》,《 일곱 개의 전설》, 《마르틴 잘란더》등이 있다.... more

역자 : 권영경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옮긴 책으로는 《독일인 겐테가 본 신선한 나라 조선 1901》, 《보헤미아의 숲 · 숲속의 오솔길》, 《외로운 노인》, 《위대한 사상가들》, 《옷이 날개》등이 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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