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미국 컬럼비아대학 사회학과에서 일제 강점기 한국의 독립운동의 네트워크를 시계열적으로 분석하여 저항의 형태학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컬럼비아 법대에서 연구 교수로, 테네시 주립대학에서 펠로우로 재직한바 있다. 주로 사회 연결망 분석, 의료사회학, 건강 불평등, 관계 불평등, 인지 사회학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초학제적 접근을 통해, 비전통적인 데이터 소스를 다양한 사회학적 조사에 적용하여 관계 네트워크와 사회적 조건이 사회 행동, 건강 결과 및 인간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고자 한다. 방법론적으로는 사회 네트워크 분석, 통계, 지리 정보 시스템 및 기계 학습을 포함한 여러 분석 도구를 사용한다. 주요 연구논문들은 Nature Digital Medicine, JAMA Network, Journal of interpersonal violence, Scientific Report 등 주요 학술지에 출간되었으며, 옥스퍼드대학에서 발간하는 Handbook of Sociology of Machine learning의 집필진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