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엄 스위프트

그레이엄 스위프트(Graham Swift)는 1949년 런던 남부에서 태어났다.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1970년 학부 졸업 후 장학금을 받아 요크대학 영문학 석사과 정을 수료하였지만, 학위를 받지는 못한 채 작가 생활을 시작하였다. 경비원에서 농장 노동자까지 다양한 임시직으로 생계를 유지했고 대부분은 교사로 일하며 집필 활동을 이어갔다.
1980년 첫 번째 소설 《사탕 가게 주인The Sweet-Shop Owner》 이후 《셔틀콕 Shuttlecock》(1981)과 단편 소설집 《수영 배우기Learning to Swim》(1982)을 연달아 출간하였다. 《워터랜드Waterland》(1983)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이후 발표한 《에버 애프터Ever After》(1992)로 프랑스의 메이에르 리브르 에트랑제 상을, 《마지막 주문Last Orders》(1996)으로는 부커 상을 수상했다. 《내일Tomorrow》(2007), 《여기 네가 있었으면Wish Your Were Here》(2011), 《어머니 날Mothering Sunday》(2016), 《히어 위 아 Here We are》(2020) 등의 작품이 있다.

  • 마지막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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