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부

崔溥(1454-1504)는 朝鮮 成宗 때의 文臣이다.濟州에서 推刷敬差官으로 근무하던 중 성종19년(弘治원년, 1488)에 부친상을 당하여 급히 배를 타고 돌아오다가 풍랑을 만나 13일간의 표류 끝에 중국의 浙江省 해안에 漂着아게 되었다.최부 일행 43명은 온같 고초를 겪은 후 조선인임이 밝혀져 杭州로 이송되었고, 이어 대운하를 거쳐 北京에 이르렀다가 遼東을 경유하여 조선으로 귀환하였다. 慓海錄은 최부가 漢陽에 도착한 직후 성종의 명에 따라 쓴 보고서로서, 표류로부터 중국 여정을 일기체로 기록한 일종의 中國見聞綠이다. 당시 조선이 쉽게 가 볼 수 없었던 중국의 江南의 見聞에 대한 기술이 특히 朝野의 관심을 끌었다.

 

  • 최부 표해록 역주

    최부는 조선 성종 때의 문신으로, 제주도에 파견되어 추쇄경차관으로 근무하던 중 부친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