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기영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교수이며 전공은 국제정치이다. 영국 셰필드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3년간 같은 대학의 동아시아학과에서 강의했다. 박사 학위 논문의 주제는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중심으로 한 남한의 대북 포용 전략이다. 박사 학위 지도 교수가 일본의 국제정치 연구자였고, 이런 인연으로 일본의 릿쿄대학교와 도호쿠대학교에서 박사후 과정과 객원교수로 일하면서 한일관계를 포함해 다양한 주제를 연구했다.
박사 과정을 시작하기 전에는 《한국일보》의 영자 신문 The Korea Times에서 15년 가까이 기자와 정치부장으로 재직했고, 주로 한국의 대미, 대일 외교와 통일 문제에 관해 많은 기사를 작성했다.
최근의 연구는 21세기 국제질서의 변화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Order Wars and Floating Balance: How the Rising Powers Are Reshaping Our Worldview in the Twenty-First Century(2인 공저)와 《신춘추오패―패권과 탈패권 사이의 21세기 국제질서》(편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