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Phyllis Hartnoll의 《The Theater》(Thames and Hudson, London, 1985)와 靑江舜二郞의 《東洋演劇史》(석 문사, 동경 1982) 및 早稻田대학 연극박물관 편의 《예능사전-能樂·人形淨瑠璃, 歌舞伎》(동경당, 1953) 등을 번역한 것이다. 서양의 연극과 동양의 연극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집약하였으므로, 《세계의 연극》이라는 책명에 부합되는 내용이다. 현대는 드라마의 시대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각종의 드라마 장르가 문화생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여러 드라마장르의 중심적 형태는 물론 연극이다. 연극의 형식·언어·방법·관습·제도 등을 폭넓게 이해하는 것은 현대 드라마의 발전이나 감상에 필수적인 조건이 된다. 이 책은 물론 대학의 연극시나 연극개론 희곡론을 위한 기본교재로서의 성격이 짙으나 영화·텔레비전드라마·라디오 드라마·비디오 드라마·광고분야를 공부하고 개척하려는 젊은이들에게 값진 지침서의 구실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
서양의 연극
제1장 그리스와 로마시대의 연극
제2장 중세의 연극
제3장 르네상스시대의 이탈리아 연극
제4장 엘리자베스시대의 연극
제5장 스페인과 프랑스의 황금시대 연극
제6장 영국 왕정복고기의 연극
제7장 18세기 독일의 연극
제8장 대혁명 이전의 프랑스 연극
제9장 19세기 전기의 연극
제10장 19세기 후기의 연극
제11장 입센, 체호프 및 사상극
제12장 현대연극
동양의 연극
제13장 인도의 연극
제14장 동남아시아의 연극
제15장 중국의 연극
제16장 티베트의 연극
제17장 터키의 연극
제18장 일본의 연극
(1) 노오(能)
(2) 닝교죠루리
(3) 가부키
제19장 전후의 동양연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