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대령

저자 : 대니얼 디포Daniel Defoe
역자 : 류경희

판형 : 신국판 면수 : 384 쪽

발행년월일 : 2015-02-03

ISBN : 978-89-7641-870-8 03840

단행본 

가격 : 15000

<로빈슨 크루소>의 대니얼 디포가 절정의 창작기에 집필한 또 다른 명작

– 흔히 잭 대령이라고 불리는, 존경받는 자크 대령의 놀랍고 파란만장한 생애 이야기
양갓집 아들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고아가 되어 소매치기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고, 이후 26년 간 절도범으로 산다. 버지니아 주로 인신매매 되었다가 면천되고, 무역상이 되어 다시 영국으로 돌아온다. 다섯 차례 결혼을 했고, 그중 한 부인은 부정한 짓을 저지른다. 이후 전쟁에 참전하여 용감하게 싸우고 진급하여 실제로 한 연대의 대령이 된다. 말년에 다시 해외로 나가 살며, 놀라운 사건들로 가득 찬 생애를 정리한다.

이 책의 주인공은 어쩔 수 없는 궁핍한 상황 때문에 부득이 도둑이 될 수 밖에 없는 처지였다. 그러나 그에게는 이상하다 싶을 만큼 ‘정직의 원칙’ 이 남아 있었고, 그런 이유로 일찍부터 그런 나쁜 짓, 특히 최악의 범죄를 혐오하게 되며 결국 완전히 손을 털게 된다. 만약 주인공이 교육의 혜택을 누리며 세상을 살았거나, 그가 천성적으로 지니고 있던 ‘관용의 원칙’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해 훌륭한 가르침을 받았다면 어떤 사람이 될 수 있었을까?
세상을 살며 그가 겪은 다양한 운명의 역전들은 독자 여러분도 함께 빠져들어 즐길 수 있는 토대일 것이다. 그리고 건강에 유익하고 독성이 전혀 없는 약용 식물을 수확할 수 있는 정원일 것이다. 그곳에서 여러분은 모든 곳에서 칭찬되고 존중되고 장려되고 보상받는 덕성과 지혜의 존재 방식을 목격할 것이다. 또한 비참한 불운과 큰 불행을 야기하는 온갖 악덕과 사악함, 그리고 결국 이 양자와 늘 함께하는 죄악과 치욕들, 비난과 책망을 듣는 악인들과 그들의 혐오스러운 범죄 행위들도 목격하게 될 것이다.

저자 : 대니얼 디포Daniel Defoe

1660년 영국 런던 출생. 장로교도인 아버지의 뜻에 따라 뉴잉턴 그린에 있는 학교에서 공부했지만, 상업에 흥미를 느껴 18세부터 장사를 시작했다. 1701년 풍자시 〈순수 혈통의 영국인〉을 발표하고, 1702년 〈비국교도들을 다루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라는 글을 써 비국교도들을 공격하는 사람들을 신랄하게 풍자했는데, 이 글로 인해 체포되어 사흘간 죄인 공시대에 오르는 벌을 받았다. 1704년 정치신문을 창간해 기자로 활동했고, 스파이, 팸플릿 작가 등으로 정치계에 몸담았다. 1719년 《로빈슨 크루소》를 출간하며 소설가로 첫발을 내디딘 후, 《싱글턴 선장》, 《몰 플랜더스》, 《잭 대령》, 《록사나》 등의 소설로 인기를 얻었다. 1731년 로우프 메이커스 앨리에서 뇌졸중으로 세상을 떠났다.... more

역자 : 류경희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동 대학원에서 영어영문학과 박사학위 취득. 고려대, 홍익대, 동국대 강사와 고려대학교 인문대학 초빙교수를 역임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들로 《걸리버 여행기》, 《통 이야기》, 《유토피아》, 《톰 존스》, 《오만과 편견》, 《제인 에어》, 《로빈슨 크루소》, 《위대한 유산》 등 다수가 있다....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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