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통일에 대해서 우리에게 알려진 것은 주로 단편적 지식이다. 물론 일반인들이 외국의 사례에 대해서 굳이 전체적으로 알 필요는 없다. 그런데 그 단편 지식은 왜곡된 것이 많다. 또 우리 언론과 정치인들은 그들의 정치 성향에 따라,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보를 가려서 전하려고 한다. 가장 많이 알려진 사실은 ‘불쌍한 오씨’와 ‘오만한 베씨’ 그리고 서독에 의한 ‘흡수 통일’일 것이다. 이런 것들은 우리의 분석이 아니라 독일의 한 입장을 전달한 것들이다. 이제는 우리의 시각에서 독일 통일을 분석할 때가 되었다.
제1장 통일 과정과 주요 정책
1. 통일 과정
1.1. 동독인의 서독 탈출
1.2. 동서독 통일 협의 과정
2. 통일 과정의 주요 정책
2.1. 통일 독일은 나토 회원국가로 남는다
2.2. 동독 공산정권의 범죄를 처벌한다
2.3. 동독 정권이 몰수한 서독인의 재산을 반환한다
2.4. 동독 화폐는 서독 마르크로 통합한다
2.5. 신탁청은 동독의 계획 경제를 자본주의 체제로 변환했다
제2장 동서독은 진정한 통일이 된 것인가?
1. 동서독이 완전 통일된 분야들
2. 통독 후에도 아직 통일이 안 된 분야들
2.1. 동독 출신 ‘디 차이트’ 기자들의 경우
2.2. 왜 동독인들은 불만인가
2.3. 동독인의 통일 후 생활변화
2.4. 동독인의 자기 사정에 대한 평가
3. 통독은 동독 주민에게 ‘대박‘이었나?
4. 동독인들은 통일에서 무엇을 기대했나?
5. 동독인들의 통일 후의 소속감
6. 동독인의 불만원인
6.1 동독인들의 불만 분석
6.1.1. 동독인 자화상 평가
6.1.2. 동독인들의 외국인에 대한 우월감
제3장 동독인의 가난 문제
1. 독일 중산층의 와해
2. 하류층은 상승 기회 없음
3. 독일에서의 실업
3.1. 서독에서의 실업
3.2. 동독에서의 실업
3. 독일의 빈부 격차
3.1. 불리한 봉급 생활자
3.2. 독일 빈부 격차는 유럽 최고
제4장 동독의 인구 감소
1 . 독일로 유입되는 인구
2. 독일의 인구 감소 지역
3. 동독에서의 인구 감소
3.1. 동독 출산율의 하락
3.2. 동독 결혼 양상의 변화
제5장 동독의 인종주의
1. 동독과 서독의 외국인 혐오증
2. 동독 시절의 외국인 위상
2.2. 통일 후 동독에서의 외국인 위상
3. 외국인 테러를 둘러 싼 동서 갈등
3.1. 난민 수용소를 둘러싼 동서독 갈등
4. 동독주민의 극우 성향
4.1. 동독은 노-고-에어리어
5. 동독인들은 정치적 무감각
6. 동독 정치계는 극우에 관대
7. 독일에서의 외국인 테러 일지
8. 독일에서의 외국인 테러 특징
8.1. 한국인도 테러 대상
8.2. 독일 경찰과 법정의 문제
8.3. 외국인 증오심은 동독의 유산
제6장 페기다 운동과 동독 인종주의
1. 페기다 운동의 시작
2. 페기다 발생의 정치 사회적 배경
3. 페기다 주장 비판
4. 페기다의 전략
5. 페기다 참가자는 누구인가
6. 페기다는 동독 현상인가? 드레스덴 현상인가?
7. 페기다와 드레스덴
7.1. 드레스덴은 청개구리 도시
7.2. 작센주의 보수적인 분위기
7.3. 드레스덴은 무비판 분위기
7.4. 페기다의 영향
8. 페기다는 드레스덴 현상
제7장 후회 없는 남북 통일을 위하여
1. 남북통일에 실망하지 않기 위해서
1.1. 통일의 후유증은 한 세대를 넘길 것이다
2. 통일 정책은 면밀하고 장기적이어야 한다
2.1. 이탈리아 통일에서 배울 수 있는 것
2.2. 베트남 통일에서 배울 수 있는 것
2.3. 예멘의 통일에서 배울 수 있는 것
3. 통일 환상론에 대한 비판
3.1. 통일 대박론에 대한 경계
3.2. 통일 조급증에 대한 경계
3.4. 남북통일은 남북문제가 아닌 국제문제이다
4. 통일 준비와 남북 이질감의 빠른 해소를 위해서
4.1. 전문가 사회가 되어야 한다
4.1.1. 전문가 사회는 선동적 시위를 막는다
4.2. 법치주의 확립이 되어야 한다
4.2.1 법치주의는 폭력 데모를 막는다
5. 인구이동을 최소로 줄여야 한다
5.1. 북한 주민의 대규모 이주를 막을 정책을 개발해야
6. 전문가를 북한에 많이 파견하자
7. 정책과 정책 보조금 사용을 검증하자
8. 통일 정책이 선거 상품이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