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통일은 21세기를 살아가는 많은 독일인들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다. 통일의 행복은 아주 잠깐에 그쳤다. 수많은 동독인들은 실업과 가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서독에서는 튼튼하던 사회안전망이 축소되어 미래에 대한 불안이 광범위하게 퍼졌다. 독일의 통일이 동독인들에게 미친 영향은 서독인들의 그것보다 훨씬 더 크며, 또한 더 오래 지속될 것이다. 독일 통일 20년 후, 현재를 살아가는 독일의 변화된 사정을 들여다보았다.
I. 통독 후 동독 사회의 세 가지 특징 : 가난, 이향, 외국인 혐오증
1. 동독 문제의 핵심은 가난이다
1) 실업이 가난의 근본 원인
2) 빈곤층의 확산
3) 빈곤층 청년과 어린이
4) 노후의 가난
2. 동독인들의 끝없는 서독행
1) 동독은 끊임없이 인구가 줄어든 나라
2) 동독 인구는 더 줄어들고 빠르게 노령화될 것이다
3. 동독에서의 외국인 적대세력
1) 외국인 테러를 통한 자기정체성 확인
2) 동독인들의 콤플렉스와 자기 옹호 본능
II. 통일을 둘러싼 동서독 사이의 갈등
1. 통일 후 동독인들 삶의 변화─자기 상황에 대한 평가
2. 희망을 잃어가는 동독인들
3. 동독인들의 불만과 그 대변인들─상품화된 동독인들의 불만
4. 독일 중산층의 위기 의식
1) 독일 중산층이 가진 미래에 대한 불안감
2) 늘어나는 중·상류층 사이의 경제력 격차
5. 서독인들의 불만
1) 전혀 예상 못한 통일
2) 동독 지원으로 점차 가중되는 서독인들 부담
6. 모두가 불만스러운 통일
1) 동독 지원금에 대한 서독인들의 불만
2) 여전히 낯선 동서독
맺음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