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1993년에 펴낸 {발견으로서의 소설기법}을 새로운 시대에 걸맞도록 대폭 수정 보완한 것으로 주로 소설쓰기를 가르치고 배우는 교실에서 교재로 채택하여 쓸 수 있는 소설 창작기술론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저자는 소설을 어떻게 쓰고 가르칠 것인가에 대해 1. 쓰기와 가르치기 2. 착상과 집필 3. 인물과 사건 4. 전통과 실험 5. 이야기와 상상력 6. 동화적 상상력 7. 시간과 인과 8. 소설과 이미지 9. 서술 시점과 거리 10. 글쓰기와 메타픽션 등 모두 10개의 장으로 나누고 그 아래 다시 여러 개의 소제목으로 나누어 소설창작기술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하고 있다. 또한 본문 사이사이에는 실제 소설창작 교실에서 탄생한 학생들의 작품을 실례로 들어서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마지막 장인 소설의 산실에서는 한편의 소설이 이루어지기까지 어떠한 과정을 거치는지 소설제작과정을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과 황석영의 「삼포로 가는 길」을 예로 들어서 비교 설명하여 소설쓰기에 대한 압축된 실체를 보여주고 있다.
책머리에
1. 쓰기와 가르치기
“무엇”이 달라졌는가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2. 착상과 집필
모티브
구상
태도
작가의 의도
3. 인물과 사건
성격 셩성
말하기와 보여주기
사건 전개
4. 습작- 전통과 실험
주제 잡기
서술전략
소설의 현장 및 해설 Ⅰ
「나의 노래 <신포도는 안먹어>
해설
5. 이야기와 상상력
우화와 현실
사건의 연결
우연과 필연
6. 습작- 동화적 상상력
이야기 솜씨
형식의 선택
매체와 말하기
소설의 현장 및 해설 Ⅱ
「화요일의 시에스타」
해설
7. 시간과 인과
소설의 시간과 현실의 시간
만남과 사건
상황과 갈등
8. 습작- 소설과 이미지
이미지. 1
이미지. 2
이미지. 3
9. 서술 시점과 거리
피사체로서의 소설
말하는 주체로서의 소설
작가와 서술자와 작중인물
10 습작- 글쓰기와 메타픽션
모방과 차용
메타의 함정
소설의 산실
– 한편의 소설이 이루어지기까지
